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돌문화공원 내 전통초가마을인 돌한마을에서 ‘돌한마을 문화예술 체험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예술 체험방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통초가에서 적어도 1건 이상의 체험 및 시연방을 운영한다.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람객 누구에게나 보다 풍부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돌한마을 체험방은 돌문화공원 운영 활성화 및 교육 가치 실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은 한라산학교, 볍씨학교와 제주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 전통 공예 강사를 초청하여 운영한다.

석 공예, 전통 목기, 정동벌립, 천연염색, 전통문화 체험 등 총 1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송종원 석공예 명장의 돌하르방 만들기를 비롯하여 칠보 목걸이, 동백꽃 장신구, 쪽·폿감 염색, 키홀더, 우드 펜, 나무 목걸이, 갈옷 및 한복 입어보기, 나막신 등 전통목기 만들기 등의 다양하고 획기적인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자세한 일정 및 전반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go.kr/jejustonepark)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돌문화공원 김진선 소장은 “이번 돌한마을 체험방을 연차별로 확대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체험방으로 개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