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외 유통망·스마트팜 지원 등 공약

강충룡 제주도의원 후보.

강충룡 바른미래당 제주도의원(송산·효돈·영천동) 후보는 28일 “젊은 농가의 육성과 지원책 마련을 통해 제주지역 농가의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아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제주도농업기술원 자료를 인용, “제주 지역 농가수는 총 3만 2200가구이고 농업인구는 8만6463명으로 2011년에 비해 농가수는 16%, 농업종사자수는 25% 줄었다”고 말했다. “그 중 65세 이상 고령 농업종사자수는 3만2200명인데 반해 30대 농업종사자수는 1000여명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명품감귤의 고장 송산, 효돈, 영천 지역에서도 농업종사자수가 점점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30~40대 젊은 청년들의 농업종사자수의 감소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지역에서도 미래를 내다보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국 해외 유통망 구축과 노후화 된 하우스 수리 및 시설 확대지원과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팜 농가 육성 등 행, 재정적 지원을 통해 청년층 농업종사자들을 육성하여 활력이 넘치고 미래지향적인 희망찬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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