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 경관상품 개발 재정수익 창출 일자리도 대폭 확대 추진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 후보는 “공기업에 의한 제주섬 순환 크루즈선을 운항해 경관상품을 개발하고, 재정수익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해안경관은 한라산, 중산간, 해안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자원이고 도민의 공공재산”이라며 “해안경관자원을 관광상품화 하고 재정수익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제주도가 설립한 공기업에 의한 제주섬 순환 크루즈선(이하 섬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통해 장 후보는 “도민들의 돌잔치·결혼식도 제주섬 순환 크루즈선에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섬크루즈선이 정박하는 항구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읍·면지역 항구를 골고루 활용하겠다. 항만 인프라도 보강하겠다”며 “크루즈선 관광상품이라 해서 먼 바다를 항해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제주섬의 해안 경관을 즐기는 크루즈선 운항도 매우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 환경적 부담도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장 후보는 “크루즈선을 운항하게 되면 1회 운항시 승객 규모를 3,000명으로 잡았을 경우, 크루즈선에서 일하는 인력 숫자만도 1,000명 이상을 넘게 된다”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고, 재정 수입 규모 목표는 아주 세밀하게 정하겠다 도민들이 결혼식, 돌잔치, 각종 행사 등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도민 할인 혜택을 적용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또 “제주가 갖고 있는 자원은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면, 환경훼손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대안들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도민의 공공재산을 활용한 재정수익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한 도민의 삶에 대한 대대적인 직접 투자를 시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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