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부·산지 강한 바람, 모든 해상 물결 매우 높아

강풍주의보.

20일 오전 제주도 북부, 동부,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 졌지만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북부, 남부, 서부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제주도 모든 해상에는 동풍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주요지점 유의파고 현황(20일 07시 현재, 단위: m)을 보면 서귀포 4.5, 마라도 2.6, 추자도 3.0, 제주도앞바다 제주항 2.1 김녕 3.6, 신산 3.5, 우도 3.7를 보이고 있다.

바다 물결은 오늘 오전에 가장 높게 일고 이후 점차 낮아지겠으나, 해상의 특보는 내일 (21일) 오후부터 앞바다를 시작으로 차차 해제 되겠다.

한편 20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항공편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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