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박왕철 예비후보는 10일 동문로타리~산지천 일대 사괴석 도로를 아스팔트로 전면 교체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동문로다티에서 김만덕기념관까지 400m가 넘는 도로가 사괴석으로 돼있다"며 "소음 및 가루가 날리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사괴석 도로였던 서울 광화문 공장도 부정적 영향 및 재정적 문제 등으로 아스팔트로 전면 교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괴석도로는 개설비용과 보수비용 모두 아스팔트의 8배 이상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시대의 트랜드인 유니버셜 다지인에도 맞지 않는데다, 휠체어보행 등 장애인에게 불편하기 그지없다"며 "이러한 사괴석 도로 자체가 예산낭비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향후 도로유지 및 보수 비용을 감안하면 아스팔트 도로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 주민과 도로를 이용한는 도민을 위한 최선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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