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 2018 : 플라스틱 생물>展 개최

허강-달빛드로잉.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올 해 두 번째 전시로 5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생태미술 2018 : 플라스틱 생물> 전시를 개최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2017년부터 생태와 연계한 전시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공존-순환>을 주제로 포괄적 생태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밀접한 문제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전시주제로 삼았다.

이번 <생태미술 2018 : 플라스틱 생물> 전시는 현대인들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화합물인 플라스틱이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침투해 생태계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있음을 상기시키는 전시다.

제주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재앙과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생태계 교란 등을 고발하기 위한 작품이나 예술을 통한 재생, 인간의 이기심으로 병들어가는 자연환경의 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엄아롱-바다에서 오는 것들로 부터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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