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살고 싶은 삼양, 봉개 만들 것”

김은정 예비후보가 28일 제주시 도련 1동 선거사무소 앞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 제주시 삼양․봉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은정 예비후보가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김은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도련 1동 선거사무소 앞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도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한 지지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현판식과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삼화지구가 개발됐고 많은 새로운 거주지들이 생겼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구로 지역은 활기를 띄고 에너지가 넘친다”며 “하지만 이에 따른 인프라 확충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인구가 늘면서 더 좋은 거주환경을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지역에는 더 좋은 정주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어르신이 편안하고 청년이 활기찬 지역을 만들겠다”며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청소년 활동을 오래해 왔다. 관련경력을 살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봉개 쓰레기 매립장문제는 더욱 빨리 해결돼야 한다”며 가장 우선 과제를 제시한 뒤 “사용종료후 일정기간을 거친후 주민을 위한 시설로 거듭나야하고 그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화지구 도로개통도 미룰 수 없다. 교통체증과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삼양해수욕장을 젊은 감각, 트렌디한 관광지로 새롭게 탄생할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아울러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라고 밝힌 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의 공기청정기 지원도 꼭 이루어내겠다. 또한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게 여러 지원과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으로 제주의 가치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런 선거를 치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삼양, 봉개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어르신들 아이들 그리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그런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삼양과 봉개를 제주의 어느 지역보다, 육지의 어느 지역보다 좋은 지역, 한번 이사오면 계속 머무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어르신이 편안하고 청년이 활기찬 그런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살고 싶은 삼양 봉개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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