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대형 가시파래 띠(길이 1㎞, 폭 50m) 3개가 제주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가시파래가 서로 밀집되어 만들어진 가시파래 띠들은 제주도 남서해역의 약 200㎞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가시파래는 녹조식물의 갈파래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엽체가 부드러울 때는 채취해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수과원은 가시파래 띠는 6월 하순경 제주 연안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가시파래는 생장 속도가 빨라 동중국해에서 유조로 이동해 오는 중에도 자라게 된다.수과원은 &ldquo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최근 제주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흡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제주소방서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114건중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모두 20건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했다.실제 지난달 28일 오후 9시쯤 도남동의 도로상에 세워진 폐휴지 리어카에서 버려진 담배꽁초 때문에 리어카와 근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이보다 앞선 27일에도 버려진 담배꽁초로 클린하우스 분류함 1개가 완전 소실되기도 했다.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창문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차량 운행 중 급추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9)씨와 김모(32)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4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사거리에서 차를 운전하던 중 A씨가 자신에게 상향등을 꺼달라고 요구한데 앙심을 품고 40여km 뒤 따라가 상향전조등과 추월 후 서행 운전을 하는 방법으로 위협을 가한 혐의다.이보다 앞선 5일 낮 12시26분쯤 제주시 인제사거리에서 김씨가 운전을 하던 중 B씨가 자신의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에서 캠핑장비 중고장터가 열린다.제주벨리타캠핑장은 오는 27일 ‘캠핑장비 중고장터’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캠핑장비 중고장터’는 대부분의 캠퍼들이 장비교체나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치며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들을 처분할 수 있는 자리다.제주벨리타캠핑장 조용재 캠프장은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캠퍼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자신이 쓰지 않는 장비를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서로 교류하고 올바른 캠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는 "박근혜 정부는 평화와 협력의 대북정책 전환과 조건 없는 6·15 민족공동행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제주본부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관계개선을 위해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하고 평화와 협력의 증진으로 전환하는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주장했다.제주본부는 "지난 7년간 대북적대정책으로 인해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높아진 군사적 긴장과 동북아 질서 주도권의 상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형사사건에서는 배우자의 간통 혐의에 대한 도청기록이 위법증거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가사사건에서는 부정행위로 인정되면서 원고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제주지방법원 가정단독 전보성 판사는 남편 A씨(39)가 부인 B씨(35)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B씨가 간통한 사실을 인정, B씨가 A씨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7월경 A씨는 B씨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하면서 거짓말로 외출하는 점을 토대로 바람을 핀다고 확신하고, B씨의 휴대전화기에 도청프로그램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에서 중국인들끼리 감금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문제는 돈 때문이었다. 서귀포경찰서는 중국에서 사업상 발생한 채무 수억 원을 갚으라며 중국인 A(46)씨를 납치해 감금 폭행한 중국인 B(35)씨를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제주에 여행을 와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채무자 A씨를 지난 5일 호텔 밖으로 불러내 한국인 C씨와 함께 인근 펜션으로 끌고가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아직까지 제주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상, MERS) 감염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가운데, 제주지역 교사와 학부모 등 4명이 메르스 확산지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메르스 대응상황 보고 및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도내 한 중학교에 재직중인 A교사는 지난 2일 자녀 치료차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해 응급실 등 병원 내부를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바이러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메르스로 전국이 떠들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에 들어와 시설격리 중이었던 관광객 2명의 2차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제주는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유지된 셈이다.그러나 추가로 타지방에서 모니터링 대상자가 입도함에 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제주도 메스즈 관리대책본부는 제주도에 입도한 메르스 확진판정자의 가족 등에 대한 2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8일 밝혔다.관광객 A(31·여)씨는 지난 4일 친구 B(32·여)씨와 제주로 입도했다. 그러나 타지방 보건소는 지난 5일 A씨의 부친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최종 판정 중에 있는 밀접접촉자라고 제주도에 통보했고 지난 7일에는 그의 부친이 확진자로 최종 판정됐다고 전달해 왔다.
[제주도민일보=이서형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하계 대학생아르바이트 84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 까지며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 재(휴)학생이면 가능하다.모집인원 중 43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 41명은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선발된 대학생들은 서귀포시 각 부서에 배치되어 부서특성에 맞는 현장업무 및 행정업무보조 등을 맡게 된다. 다음달 6일부터 31일 까지 주5일제로 4주
【서울=뉴시스】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23명이 추가돼 총 87명으로 늘었다.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메르스 환자가 많은 국가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추가된 환자 중 1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를 옮은 환자는 총 34명으로 불어났다.보건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전날(7일) 기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삼성서울병원과 연관된 환자는 65번째(55·여), 66번째(42·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올 들어 제주에서 두 번째로 지진이 발생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54분쯤 제주시 북서쪽 45㎞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3.78도, 동경 126.18도로 관측됐으며,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한편 이번 지진은 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두 번째 지진으로, 지난 2 23일 오전 4시54분쯤 제주시 고산 남남동쪽 38km 해역에서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서울·세종=뉴시스】 보건당국이 격리·관찰 중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상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1번째 환자를 진료하다 바이러스를 옮긴 5번째 환자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 의료진(50)과 평택성모병원 의료인인 7번째 환자(여·28)가 퇴원을 앞두고 있다. 퇴원이 이뤄지면 1번째 환자의 부인인 2번째 환자에 이어 병이 완치돼 퇴원한 인원은 총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반면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수는 모두 7명이다.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수는 총 64명으로 늘었다. 밤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로 관광 온 메르스 의심환자의 밀접 접촉자가 일단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최종 진단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그의 가족이 메르스 확진환자로 판명됐기 때문이다.아직까지 제주지역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이 관광객의 결과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7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4일 제주로 들어온 관광객 A(31·여)씨의 부친이 메르스 2차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환자로 결정된 것이다.이러한 사실은 다른 지역 모 보건소에서 제주도로 통보함에 따른 것이다.당초 A씨의 부친은 지난 6일까지만 해도 확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그럼에도 제주도 대책본부는 타
【세종=뉴시스】정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감염 경로와 관련된 24개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과 함께 메르스 대응조치를 발표했다.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은 ▲삼성서울병원(서울·17명) ▲365서울열린의원(서울·1명) ▲평택성모병원(평택·37명) ▲아산서울의원(아산·1명) ▲대청병원(대전·3명)
【서울=뉴시스】정부가 7일 발표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경유 병원 명단의 일부가 잘못돼 수정 발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명단 공개 시 국민들의 해당병원 기피로 인해 영업 타격이 예상돼 그간 비공개 원칙을 고수했다던 보건당국이 뒷북 대응에 이어 잘못된 정보 공개로 애꿎은 병원만 피해를 보게 된 셈이다.보건복지부는 "기발표한 의료기관 정보에 오류가 있다"면서 "곧 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메르스 확진 환자가 6월2일과 4일 다녀간 병원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서귀포시는 다음 달 중 성산읍·남원읍·표선면 3개 읍·면 소재지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시범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동지역은 음식물을 계량장비(RFID)를 통해 버리고 있어 클린하우스 내 악취가 최소화되고 있다.그러나 읍면지역은 종량제봉투에 음식물과 가연성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하고 있어 들고양이 등이 비닐을 뜯는 등 미관저해 및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현재 서귀포시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용량은 하루 46톤으로 동지역의 일일 평균 반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앞 해상에서 작업을 하던 80대 해녀가 숨졌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10분쯤 한림읍 수원리 어촌계 해녀탈의실 앞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고모(87)씨가 정신을 잃고 물에 떠 있는 것을 주변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동료 해녀들이 발견, 육상으로 옮긴 뒤 제주해경서로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122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켜 고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그러나 고씨는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고씨는 수원어촌계 소속 해녀로
【서울=뉴시스】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4명이 추가돼 총 64명으로 늘었다.추가 환자 중에서는 70대 사망자 1명도 포함돼 있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5명이 됐다.추가된 환자 14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를 옮은 환자는 총 17명으로 불어났다. 17명 중 2명은 이 병원 의료진이다.삼성서울병원에서 연관된 환자는 55번째(36), 56번째(45), 57번째(57), 58번째(55), 59번째(44), 60번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