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재난이나 재해, 각종사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이러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릴 때가 있다. 사고나 재난은 사전예고나 기약 없이 불시에 닥치는 게 보통이다. 장애가 되거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사고는 불행 중 다행이라거나 액땜으로 돌리면서 애써 자위하기도 한다.사람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의 사고나 질병을 대비
2010년은 나에게 있어 참으로 의미 있는 한 해였다. 공직생활에 몸담은 지 벌써 이십여 년이 다 되어가는 즈음, 무언가 커다란 방망이질이 필요했다. 내 삶에, 내 스스로. 그간 나와는 다른 분야에서 바쁜 일상 가운데 자기계발을 하는 이들을 보며 도전하고 싶은 욕망만 있었을 뿐, 항상 본연의 업무에 밀려서 그와 관련된 것 이외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관심
2011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그러나 올해에도 북한의 무력도발로 인한 위기요소를 배제해야하는 과제는 화두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2010년은 우리에게 한반도가 무력충돌이 지속되는 엄연한 휴전상황임을 일깨워주었고,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취약성 최소화라는 과제를 안겨준 한해였다.또 북한이 대내외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급한 심정을 외부로 표출하면서 그 양상
타산지석(他山之石). 다른 산의 나쁜 돌이라도 자신의 산의 옥돌을 가는 데에 쓸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철저한 조기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이 시점에 지난해 설해대처의 미흡점은 다른 산의 돌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설해대처에 미흡했던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올해에는 매끈한 옥돌을 만들어 갖기 위해 보다 내실있는 사전대비추진계획을 수
마을투자유치단은 제주만의 차별화된 입지조건과 개발 여건으로 고효율, 고부가가치의 투자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마을과 투자자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조직되었다. 투자 지역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대규모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마을회나 마을의 공동목장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부지를 활용하고자 한다.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현재 제주지역
올 겨울은 감귤가격이 좋아서 한파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새해, 2011년 1월 3일 감귤경략가격은 10㎏ 상자 당 최고 5만원, 평균 1만4500원으로 지난해 최고 3만원, 평균 9400원에 비해 150%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이렇게 감귤가격이 좋은 이유는 당연히 감귤이 적게 생산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풍작이 예상되어 농업기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들어서면 풋풋한 잔디밭에서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푸른 꿈’이란 표석이, 푸른 소나무 숲에서 조용히 독자를 기다리는 도서관의 ‘우리 모두 독서를 생활화합시다’, 청정한 돈내코 야영수련장의 ‘꿈을 키우는 야영수련’을 기원하며, 이곳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부푼 희망을
모든 행정이 발전하는 시대인 만큼 수도누수가 과거보다는 많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노후관에 대해서는 맑은물 공급을 위한 관로 교체가 많이 이루어지고 지속적으로 누수탐사로 누수예방에 많은 관심과 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한 모든 상수도인이 누수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이다.하지만 요즘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각종 공사로 인한 지하굴착이 시행되고, 이로 인한 상수도관 파
오래전에 누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이다.“남태평양에서 원숭이를 잡는 얘기가 있다. 나무에 원숭이 손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뚫고 땅콩이나 과자를 넣어둔다. 코코넛 구멍 속 땅콩을 손에 가득 움켜쥔 아프리카 원숭이는 흐뭇해하며 손을 빼려 한다. 그런데 손을 잔뜩 움켜쥔 원숭이는 아무리 애를 써봐도 손을 빼낼 수 없다. 몸부림치며 울부짖어도 소용
정부가 10개소의 국가관리항을 발표하자마자 해군과 제주도정은 마치 과거 군사독재시절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 연일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국가관리항이란 국가가 해양영토관리상 필요한 항만을 직접 개발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에 발표한 10개소 중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은 항만의 크기가 협소해 증축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지역주민들이
지식서비스산업은 고용창출능력이 크고 전문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직종이 많아 고급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이다. 특히 제주도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 1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제조업 기반 성장을 위한 내수시장 기반을 확대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식서비스산업이 동반 성장되어야 한다. 지식서비스산업은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정의에
올해 크리스마스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어 운치를 더해 주었다. 겨울에 하얗게 쌓인 눈은 낭만적으로 보이지만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에게는 불편함 그 자체다.눈이 내려 빙판길이 되면 많은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거나 차량운행이 통제되면 포기하고 우회하여 멀리 떨어진 길로 돌아 가야한다.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교통통
정부가 10개소의 국가관리항을 발표하자마자 해군과 제주도정은 마치 과거 군사독재시절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 연일 모든 공권력을 동원하여 해군기지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국가관리항이란 야심찬 계획을 수립한 정부가 그 첫 단추인 제주도에 강력한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가 읽혀진다.국가관리항이란 국가가 해양영토관리상 필요한 항만을 직접 개발
21세기는 세계화·국제화·지식화 시대이며 무한경쟁의 시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사람의 능력이라고 한다. 이에 우리 인력개발원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 달성을 선도할 창의적인 공직 역량 향상과 조직성과 창출을 위한 전문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올해인 경우 66과정에 16,492명
겨울철이 돌아오면서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하여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해마다 좀더 많은 팀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왔고, 이는 올해 또한 마찬가지다. 현실에 안주해서는 훈련팀 증가가 어렵기 때문에 다른 경쟁지역에서 하지 못하는 서비스의 개발에 목말라왔다. 최근 전지훈련 경쟁지역들의 경향은 자연환경이 뛰어난 조건 하나만으로 서귀포시
자매결연이란 무엇일까 사전적의미를 보면 어떤 지역이나 단체 또는 집단이 다른 지역이나 단체 또는 집단과 친선이나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는 일 이라고 명시되어있다.지금도 많은 기관이나 단체들은 기회가 되면 상대방 기관과 자매결연 맺기를 바라고 있는 상태인 것을 보면 이시대의 흐름임을 알 수 있다. 정방동도 이중섭거리의 지역특성상 문화교류를 통한
정부부처의 국(局)제 형태에서 책임경영기관인 우정사업본부로 출범한지 10년이 된 우체국은 정보통신매체의 발달로 인한 우편물의 급감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누적 흑자가 1조 5700억원, 지난해 매출액이 2850억원에 이를 만큼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제주도 산남지역을 총괄하는 서귀포우체국의 경우 예금수신고가 2008년도 처음 1000억원대 시대를 연
"고맙습니다. 성탄절 선물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중이었는데 경찰에서 때마침 선물을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최근 아침 국제가정문화원 원장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제주 경찰은 111사랑나누기운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나 소외받는 계층에 대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며칠 전 국제가정문화원 소속 이주여성자녀 35명을 찾아 조그마
지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 다가오는 한해를 맞이할 준비를 할 시기인 연말연시가 어김없이 우리 앞에 다가왔다. 연말연시는 누구에게나 뜻 깊은 시기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우리 경찰에서는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 뜻 깊은 시기를 보낼 수 있는데 이바지 하고자 연말연시 특별방범이라는 이름으로 범죄예방 및 검거의 수위를 한층 높여
차분하게 한 해를 정리해 봄이 필요한 요즘이다.반성은 지속발전 가능한 내일을 준비함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열쇠다. 조직인 경우 주요업무 성과보고회를 통해 냉철하게 한 해 동안의 각 분야별 정책성과를 평가하게 된다.소방당국의 정책은 현장행정이 주를 이루며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많다. 때문에 도민과 관광객의 신뢰와 만족도는 정책성과의 성패를 좌우한다.제주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