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10일 제주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겠다.낮 최고기온은 17~18도로 평년(16~18도)보다 조금 높겠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아침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제주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성산일출봉을 오르다 쓰러진 70대 여성이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중간 휴게소(500m 지점) 계단 부근에 70대 여성 A씨(경기)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일행이 없었으며 지나가던 다른 등반객이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들것에 실어 하산 후 응급처치를 했으며, 낮 12시25분께 성산국민체육센터에 도착한 닥터헬기를 이용해 A씨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후보의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15분께 제주시 이도이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을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 선거운동원들을 잇따라 폭행하고, 욕설하는 등 소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당시 현장에 김 후보도 있었으나 A씨와 멀리 떨어져 있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현재 유치장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벚꽃이 만개한 4월, 제주에서 벚나무 일부분에 꽃이 피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9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인근, 서귀포시 돈내코 지역 등 제주 전역에서 벚나무 빗자루병(Witches’ broom)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Taphrina wiesneri)이 발견됐다.이 병해에 걸리면 가지 일부분이 혹 모양으로 부풀고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며 벚꽃이 피지 않는다.벚나무의 미관과 건강을 해치지만 아직 예방이나 치료 약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벚나무 빗자루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실종된 80대 여성 A씨가 발견됐다.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전날 오후 6시43분께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집에서 나간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실종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과 경찰, 군 등은 실종 지점에 통합지휘소를 설치, 밤새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재향군인회 여성회 강성림 회장과 회원일동은 지난 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160만원 상당의 흑깨생강젤리를 기탁했다.이번 물품은 도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복지시설과 노숙인복지시설로 지원 될 예정이다.강성림 회장은 “더불어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과 나누고자 이번 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선 80대 여성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날 오전 홀로 고사리를 꺾으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종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과 소방, 의용소방대, 군 등 인력 140여 명과 드론, 헬기가 투입돼 밤새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이날 새벽까지 경찰과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9일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낮 최고기온은 18도 내외로 평년(16~18도)과 비슷하겠다.제주도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제주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우도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3분께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해상에서 한림 선적 어선 A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났다.A호에 타고있던 선장과 선원 등 13명 모두 무사 구조 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만조 시간에 맞춰 민간 어선을 이용해 A호를 이날 오전 9시49분께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켰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지를 훼손하고 투표지 촬영을 한 선거인 2명이 경찰에 고발됐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인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지난 6일 제주도 내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기 전 사전투표 사무원에게 비례대표 투표지에 기표를 잘못했다고 교체를 요구했다가 투표용지 재발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자신의 아내가 검거된 데 불만을 품고 래커칠을 한 차량을 몰고 경찰서를 찾은 5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제주동부경찰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낮 12시35분께 래커를 사용해 ‘납치, 감금, 조현병 환자, 동부경찰’ 등 낙서를 한 차량을 몰고 제주동부서를 찾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오전 11시50분께 제주시 아라동을 출발해 제주동부서까지 약 40분간 래커칠한 차량을 운전하며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 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오던 항공기에서 고객이 휴대한 수하물로 인한 연기가 발생, 일부 운항편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발생했다.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4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 운항 중 기내 짐칸에 실었던 승객의 수하물 가운데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항공사 측은 “승객 소유의 배터리가 방전되며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신속한 소화 조치로 항공기 운항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당시 항공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적십자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적십자 합동입단선서식을 시작으로 RCY 단원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류활동, RCY 길라잡이 교육이 실시됐으며, 역량강화를 위한 응급처치법·콘텐츠 크리에이터·인도주의 인성 교육 등도 진행됐다.박민혁 회장(오현중학교)은 “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이 확대되고 리더십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하비트(대표 김창원)이 8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실시하는 ‘적십자 희망나눔 명패달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하비트는 제주적십자사 참조은적십자봉사회 강해생 회장의 홍보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제주 도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며 나눔사업장으로 등록됐다.김창원 대표는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이 사랑을 조금이나마 도민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과 농촌사랑자원봉사단(회장 좌순옥)은 지난 5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농업인센터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풋마늘 장아찌를 만들어 '봄맞이 이웃사랑 나눔'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양파 및 풋마늘 장아찌 400kg가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김군진 조합장은 “양파 및 풋마늘 장아찌 나눔 행사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소방과 제주도민의 소통 창구가 확대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정책 추진이 기대된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목소리를 소방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 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게시판은 도민의 필요에 맞는 소방 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 소방 정책을 더 발전시키는 등 도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폐어구가 몸에 걸린 상태로 지내온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긴급 구조될 예정이다.8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해양환경단체와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이른바 ‘종달이’로 불리는 새끼 남방큰돌고래 구조 작업을 이날 시도한다.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뜰채를 이용해 종달이를 바다에서 건져낸 후 몸에 걸린 폐어구를 제거할 계획이다. 만약 구조에 실패할 경우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생후 1년 미만의 새끼 남방큰돌고래인 종달이는 지난해 11월 초 꼬리에 폐어구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제76주년 서울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4·3 76주년 서울 추념식이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서울 추념식은 4·3 학살의 공범자들을 소개한 오프닝 영상 ‘꽃을 짓밟은 사람들’로 시작해 추념사, 1~3세대 유족 증언과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를 엮은 ‘꽃이 피어나’ 공연이 이어졌다.이날 첫 추념사에 나선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한 달 전 취임을 하면서 이렇게 서울 추념식에 참가하게 됐다”며 “4·3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참혹하고 잔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소방공무원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전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4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총 150여 명이 참가해 7개 종목에 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대회 결과 화재진압 및 화재조사 분야에서는 제주소방서 선수단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구조전술 분야에서는 서귀포소방서, 생활안전 및 구급 팀전술 분야에서는 서부소방서 선수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개인종목으로 이뤄진 최강소방관 분야에서는 제주소방서 김희준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8일 제주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부터 저녁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미만이다.낮 최고기온은 18~19도로 평년(16~18도)보다 높겠다.제주기상청은 “밤부터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