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8일부터 13일간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이 있었다. 참여자로 확정된 분들은 올 2월에서 10월까지 9개월간의 참여기간 동안 모두가 웃는 얼굴로 출근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셨고, 그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제공은 임금이 적고 많음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IT산업 발전 과정에서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하드웨어였다. 컴퓨터는 기기 사양·성능에 따라 제품 가격이 크게 달라졌지만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사용을 위한 부속품처럼 공급되기 일쑤였고 아예 공짜라는 인식이 팽배 했으며, 돈을 주고 사면 손해라고 생각했다. 이렇다 보니 젊고 유능한 인력들이 소프트웨어 전공을 외면했다. SW 개발을 단순노동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로 교육이 잘 돼야 개인이 발전하고 지역사회와 나라도 번창하기 때문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저마다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더불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와 자율화에 따른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해 시&middo
기상 전문가들은 지구촌의 잇단 기상이변의 근본 원인을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의 온도 변화를 지목한다. 한때 발전만을 앞세워 탄소원료를 사용하는 인류의 성장중심의 패러다임이 결국 무시무시한 자연의 보복으로 되돌아 온 것이다.11월22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등에서 주최한 ‘배출권거래제 쟁점과 바람직한 도입방안’토론회에서는 2015년부터 시행키
화북은 조선시대 관영 포구가 있던 마을로서 비석거리·화북진·환해장성·해신사 등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다. 화북지역 문화유산의 핵심인 화북진성은 제주 지역의 진성 중 조선중기 이후에 축조된 전형적인 형태이다. 성곽의 형태가 대부분 잘 보존돼 조선시대 제주도의 관방 시설 연구에 귀중한 학술적 가치가 있음에도 적절한 활용이 이
며칠전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에 대한 급식비가 최저수준으로, 오히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에 대한 급식비보다 적어 부모없는 아동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이에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아동급식은 아동이 빈곤, 가족해체, 부모(보호자)의 실직·질병·가출 및 직업적 특성,
송산동의 옛 지명인 솔동산은 문화예술을 품은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예전에 송산동일대가 온통 소나무 동산이었다는 데서 유래한 솔동산은 1981년 서귀포시 승격시 송산동으로 한문화한 것이다. 송산동은 서귀포의 근원인 도지정문화재 서귀진성, 또 서불과지라는 역사적 사실과 함께 서귀포관광미항, 정방폭포, 새섬·문섬·섶섬을
내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의 학생수는 12명이다. 같은 학교 유치원 원아 수는 6명이고 그 중 7세의 같은 또래는 2명에 불과하다. 나의 부모가 다녔고 내가 다녔던 학교는 어쩌면 내 아이가 졸업도 하기 전에 인근학교와 통폐합될지도 모른다.지금의 내 아이는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데 도움을 줄 또래집단의 또래 아이가 부족하다. 그런 환경을
얼마 전 경기도청에서 파견근무중인 일본인 친구(카나가와현청 소속 공무원)가 부인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왔다. 두 사람 모두 제주도는 처음이라서 2박3일 동안 직접 도내 관광지 이곳저곳을 안내하게 되었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고 할까 이 친구도 한국생활을 시작한지 6개월 남짓 되고 나 역시 2년여 간 일본 파견근무 경험이 있다보니 언어소통에서나 서로 다른
제학력갖추기평가는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에 더하여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의 주관 하에 제주의 초중학생만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시험이다. 두 평가는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평가목적이 같고, 학생전수를 대상으로 하는 일제고사식 시험이라는 점에서 평가방법도 같다. 그러니까 제주의 초중학생들은 같은 취지의 시험을 일 년에 3번 치른다. 이 뿐만
감귤 수확의 계절 11월에 시민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함께하고자 제주시 평생학습의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 19일 1일간 사라봉공원내 제주시 평생학습센터와 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제주시와 제주시평생학습발전협의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평생학습축제는 ‘배움, 나눔, 즐거움’이란 주제처럼 언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곧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데 이에 대두된 과제가 노인일자리의 마련이라 한다. 인구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에게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일함으로써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보탬이 될 지언데 정작 이
우리나라는 현재 초등학교 인근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해놓고 차량 통행 속도를 시속 30km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그나마 학교 앞은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아 사고 발생이 적은 편이라 안심이 되지만, 다른 곳의 경우 안전을 보장하기가 힘들 지경이다.현대인의 삶 속에서 자동차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자동차의 필요성과 유용성만큼이나 안전관리 및 법규
오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제1회 서귀포시 진로·직업 박람회는 행정·교육계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개최하는 진로·직업 관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학생들의 진로가 자신의 적성보다는 내신과 수능성적으로 결정됐던 몇 년 전과 달리 최근에는 일찍부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정방동은 30년 전만해도 8000명이 넘는 인구가 모여 살 정도로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었다. 도로가 나면서 집들이 헐리고, 새로운 주거지역이 생겨나면서 현재는 3000명이 안 되는 인구로 인구수가 절반이 넘게 줄어들긴 했지만 주거가 밀집된 상황은 그리 변한 것 같지 않다. 정방동에 발령을 받고 처음 모든 복지 업무를 혼자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일 시급한 일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우리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충남 홍성군 홍동면으로 다녀왔다.홍성군 홍동면은 우리나라의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오리농법으로 전국에 지명도를 떨친 마을이다.홍동면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고등부와 전공부가 소재하고 있는데, 고등부는 일반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환경농업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서귀포시 대포동 산1-1번지외 3필지 일원 해발고도680m에서 825m에 위치하고 76만5000평의 광활한 한라산 천연림으로서, 심신을 맑게 해 주는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는 편백숲으로 형성된 산림욕장으로는 전국에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휴양림내 생태관찰로는 숲속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목재데크로 시설돼 있어 가족과 연인들
지난 8월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1인당 주거면적은 28.48㎡로 2006년 26.16㎡, 2008년 27.80㎡에 비해 점차 증가했다고 나왔다. 또한 1기의 묘지 평균면적은 49.5㎡에 이르며, 우리나라의 묘지면적은 제주도 면적의 절반 이상(982㎢)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매년 20여
전통(재래)시장에서 장사를 한지 어언 20년,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시장 내의 모든 시설이 현대화 돼 가고 비오는 날에도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좋아졌다. 하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아직도 찾아가는 시장이 아니라, 찾아오는 시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수동적인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9년
암 관리법에 검진대상자 및 검진절차 등을 법으로 정하고 있으며, 무료 암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50%이하 대상자와 의료급여법에 의한 의료급여수급권자이며, 2년에 1회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과 대상은 위암과 유방암 40세 이상, 대장암 50세 이상,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 자궁경부암 3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