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해안가에서 백골 일부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50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성천포구 인근 테트라포드 사이에 백골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사람 두개골로 추정되는 뼛조각 등을 수습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해경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와 연관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실내포차 여종업원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께 제주시 연동 한 실내포차에서 B씨를 뒤에서 껴안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당일 A씨를 포차 인근 길거리에서 발견해 검거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역에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피해 찾은 해안가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2분께 제주시 삼도동 탑동 인근 방파제에서 30대 A씨가 뒤로 넘어져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4m 높이의 방파제에서 추락해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이에 앞서 전날 오전 11시 49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일행과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B
제주서부경찰서는 경찰 단속을 피해 음주운전 차량으로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서귀포소방서 소속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0분께 제주시 내도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을 피해 약 3㎞을 도주하다 붙잡혔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불법 성매매 알선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남성 손님들을 모집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오피스텔 위치와 시간 등을 전송해 주는 방법으로 여성과 성매매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성매매 장소인 오피스텔을 주기적으로 옮겨 다녔으며, 성매매 여성과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제주시 연동과 노형 등 오피스텔
취객의 주머니를 뒤져 휴대전화와 현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취객을 도와주는 척하며 돈을 빼내는 속칭 ‘부축빼기’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6분께 제주시내 한 도로변 인도에서 술에 취해 잠든 취객에게 접근해 주머니를 뒤져 휴대전화와 현금 1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심야시간 집중 탐문수사를 벌이다가 새벽에
오징어잡이 철 선원 고용난을 노려 외국인 선원을 불법 취업시킨 브로커가 검거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21일 체류자격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에게 어선 취업을 알선해주고 선주 등에게 소개비 명목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40대 브로커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오징어잡이 성어기에 유자망 어선 선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노리고 제주를 비롯해 여수, 태안 등에 베트남 선원 등 외국인 50여 명을 불법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취업 알선 대가로 1인당 약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들의 불법취업을 알선한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중국 SNS를 통해 공장 등에서 일할 중국인들을 소개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지난달 13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도한 중국인 4명을 서귀포시 수산물가공공장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귀포해경은 지난달 23일 불법고용된 중국인을 적발해 조사하던 중 이들의 취업을 알선한 A씨의 존재를 파악, 추가 검거했다.A씨는 불법취업 알선 혐
서귀포시 주상절리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 해상에 낚시꾼 A씨(70)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마약을 투여하고 동료 선원에게 공급한 40대 선원이 구속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선원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경남에서 갈치잡이 어선 선원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5월 서귀포시에 사는 동료 선원 B씨에게 필로폰 0.8g을 택배로 보내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달에는 휴대전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필로폰 판매상에게 120만원을 보내 166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5g을 구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제주해경은 필로폰 매매 첩보를 입수하고 위치 추적 등을
낚시를 하러 간다며 집에서 나간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테트라포드 사이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방파제에서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30대 A씨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낚시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섰으며, 가족들이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해경은 A씨가 낚시하다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바둑을 같이 두던 이웃을 시비 끝에 흉기로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바둑을 두던 이웃 5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같은 건물에 월세로 각각 살고 있던 이들이 A씨의 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 9일 오전 5시45분께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범행
6일 오전 7시 44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소방서 사거리에서 3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A씨와 피해 차량 운전자 1명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숙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
4일 오후 2시 25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인근에서 SUV 차량 1대가 정박 중인 어선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다.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녀는 해경과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열린 창문을 통해 탈출했다.이들은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운전 연습을 하던 여성 운전자가 실수로 제동장치(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엑셀)을 밟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1분께 제주시 연동 로얄쇼핑 건물 1층 상가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상가에 있던 상인 등은 사고 발생 20여 분 전부터 천장에서 가루가 날리고 ‘탕’ 소리가 나는 등 이상기운을 감지, 사고 발생 직후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이 출동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상가 1층 20개 점포 천장 석고보드 330㎡ 가량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내버스에서 여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가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 50분께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여학생들의 다리를 5분 가량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 현장을 목격한 승객이 112에 문자로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버스를 추적해 국립제주박물관 인근에 버스를 정차시키고 오전 8시 10분께 A씨를 검거했
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공기총으로 길고양이를 쏴 죽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과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 1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 있던 길고양이를 공기총으로 쏴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총소리를 듣고 놀란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죽은 고양이를 발견해 총상을 확인하고, 주변 CCTV와 경찰 총포 반출 기록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총포 소지 허가
도내 해수욕장에서 20대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16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20대 A씨(경기도)가 바다에 빠졌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4일 낮 12시 52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60대 3명과 30대 1명, 10대 2명 등 총 6명이 타박상과 가슴 통증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불안감으로 인해 전국에서 소금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다량의 소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공터에 야적된 소금 14t 가량을 훔친 60대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폐축사 공터에 야적돼 보관 중인 20㎏들이 소금 700여 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최근 소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범행을 계획해 화물차량을 이용해 소금을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