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항에서 화물선이 바람에 밀려 방파제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9분께 제주에서 목포로 출항하던 약 6800톤급 화물선 K호(화물 286톤, 벙커C유 적재)가 방향 전환 중 바람에 밀려 제주외항 서방파제 끝단과 경미한 접촉이 발생했다.당시 K호에는 승선원 27명(선원 13, 승객 12, 엔지니어 2명)이 탑승해 있었다.제주해경은 구조대 등을 긴급 출동시켜 선장 및 도선사 등 음주측정 및 오염여부, 물적피해 등 확인했으나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제주외항 접안시켜 화
13일 오후 1시 15분께 제주시 이호동 소재 한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이 화재로 인해 한 세대가 전소됐고, 건물 일부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13일 0시 45분께 제주 서귀포시 신효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비닐하우스 내에 위치한 개폐기 배전반 변압기에서 화부하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전기온풍기 1대, 배전반 1대 소실되고, 망고 60그루가 소실되고, 155그루가 그을음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승용차가 가로수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66.女)가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또한, 운전자인 A씨(66.男)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운행 중 마주오는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감염병예방법위반 사범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A씨(45)는 지난 3월 24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로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그러나, A씨는 3월 30일 주거지를 이탈해 개인용무를 보는 등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했다.이에 3월 31일 제주시에서는 A씨를 고발하고, 5월 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송치됐었다. 이후 5월 12일 A씨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찬수 부장판사)는 일반건조물방화미수,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문모씨(51)에 대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문씨는 올해 1월 28일 오후 11시 10분께 부친 소유의 주택 바깥채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어머니가 자신의 주거지에 허락을 받지 않고 들어와 청소를 했다는 사실에 화가나 거실 빨래 건조대에 걸려있는 옷을 라이터로 불을 붙여 건물을 불태우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미수에 그치자 문씨는 다음날 오전 2시 25분께 재차 불을 지를 것을 마음먹고 침실에 있는 침대 옆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1일 낮 12시 24분께 가파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씨(여, 60세, 관광객)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33분께 가파도 남서쪽 '어멍아방'바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져 바닥에 추락한 A씨를 가파도 의용소방대원이 구조해 해경에 이송요청했다.서귀포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전 11시 55분께 응급환자를 태워 낮 12시 24분께 화순항으로 이송했다.A씨는 대기 중이던 119를 통해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구조 당시 허리 및 머리 타박상으로 통증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지난 10일 마라도 해상 A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59분께 마라도 남서방 24해리 해상에 있던 A호 어선에서 고모씨(통영거주, 58세, 남)가 복통 및 토혈 증상을 보여 경비 중이던 1505함을 경유,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 실시, 환자 고모씨를 10일 오후 5시 39분께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한편, 제주지방
추자도에서 신경계 이상으로 긴급 이송을 요하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8분 추자보건소로부터 소량의 바퀴벌레 약을 섭취 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박모씨(여, 29세, 추자)에 대해 신경계 이상으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받았다.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어제 오후 11시 15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한편,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2020년 추자도에서 응급환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제주 도두동 해안 갯바위에 밀물에 의해 고립된 중국인 남녀 2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5분께 제주 도두동 해안의 갯바위에 사람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하고 제주해경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오후 9시 28분께 해안가에서 약 20m떨어진 갯바위까지 레스큐브와 로프를 이용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구조된 중국인 남성 J씨(30대)와 여성 J씨(20대)는 소라 등 해산물을 채취하기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64)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1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7시 17분께 제주시 삼도동 도로에서 피해자인 A씨(73)가 운전하는 택시 내에서 술에 취해 피해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피해자인 A씨로부터 지구대로 가자는 말에 화가 나 운행 중인 A씨를 폭행해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피해를 입혔다.재판부는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10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네포구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K씨가 갯바위를 이동 중 물에 빠지면서 같이 있던 일행과 이를 발견한 J호 선장이 물에 빠진 K씨를 육상으로 인양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제주해경에서는 목격자 진술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등),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7)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31일 오전 2시께 제주시 동광로의 한 보드게임장에서 카드게임을 하던 중 피해자인 B씨가 자신을 놀린다는 이유로 목을 조르며 주먹으로 얼굴부위를 때리는 등 피해자에게 3주가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했다.A씨는 위와 같은 상해 사건으로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게 되자 2019년 3월 11일 오후 1시 23분께 피해자의 친구인 C씨에
어린이날 제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한 일가족 4명의 사인으로 전형적인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잠정 결론났다.6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대학교에서 화재로 숨진 일가족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이날 부검결과, 일가족 모두 일산화탄소 등 유독 가스에 의한 전형적인 화재사로 잠정 결론났으며, 기도에서 유독가스 흔적이 확인됐다. 부검은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배제됐다.추후 약독물 및 알코올 검사는 추가 진행하지만 제주대학교 법의학팀에서 자체 검사할 예정이다.앞선 지난 5일 오전 3시 52분께 제주 서귀포시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37)에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6월 20일 오전 11시 10분께 서귀포시 자신의 집에서 생후 18일인 딸에게 분유를 먹인 후 트림을 시켜 소화를 돕거나 피해자가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게 하지 아니하고 바닥에 방치했다.이어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면서 딸을 돌보지 아니한 과실로 흡인성 질식사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재판과정에서 김씨는 남편이 강원도로 일을 하러 가게 돼 배를 타기 위해 떠난 후 속상해 술을 마셨다고 진술
어린이날인 5일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5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2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소재 한 빌라 3층서 연기와 냄새가 나자 이웃주민이 119로 신고했다.소방당국이 오전 4시 현장도착시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연기가 1~4층에서 나오는 상태였다.119구조대는 오전 4시 27분께 빌라 3층에서 성인 2명과 유아 2명 등 일가족 4명을 발견했다.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전원 사망판정을 받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8시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우리(돈사) 2개동 중 1개동이 전소됐다.4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외국인 근로자가 최초 화재를 목격해 다른 직원을 통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는 오후 8시 47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화재진압에는 소방 114명, 행정 7명, 경찰 20명, 의소대 20명 등 161명이 투입돼 3시간 만인 오후 11시 31분께 초진을 완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4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서귀포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오후 8시 47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중이다.또한, 민간 포크레인 3대가 지원 출동하는 등 현재 화재 진압 중에 있다.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4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오전 7시 6분께 곽지해수욕장 요천수탕 서쪽 모래사장에서 A씨(30)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시내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전 8시 8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한편, A씨는 지인과 함께 오전 4시까지 음주 후 실종돼 지인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오후 8시 28분께 제주시 애조로상에서 승용차량이 오일누유에 의한 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운전자가 애조로 상에서 주행 중 차량이 덜컹거리고 출력이 떨러져 갓길에 정차한 후 보닛을 열었을 때 불꽃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이 화재로 인해 엔진룸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5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