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편성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실상은 본예산에서 삭감된 선심성 예산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10일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소관부서에 대한 2차 추경안에 대해 심의를 벌였다.이날 김황국(새누리당, 용담1·2동)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확인된 메르스 관련 예산은 220억 원이지만 실제론 본예산에서 삭감된 문화예술행사·축제 등의 예산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 결과에 반발하며 양윤녕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양 전 사무처장은 9일 국회 정론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탈당을 선언했다. 이 탈당러시에는 전직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당직자 및 지역 핵심 당원 100여명이 함께했다.양 전 사무처장은 기자회견에서 “야권재편을 위해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전을 상실하고 친노 기득권 세력에 휘둘리는 당이 되고 말았다. 정권교체에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1월29일 도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건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은 색달동 3049-41번지 관광휴게시설.위원장 : 상정된 건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문관광단지 내에 신라호텔의 부대시설로 연면적 9913㎡ 지상 1층 규모의 관광호텔 신축의 건이 되겠습니다. 심의 상정된 관광휴게시설은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승인 및 시행 승인된 사업계획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신중하게 검토하시고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A위원 : 이 건에 대해 아마 관광사업 사전 승인을 받은 사항인 것 같습니다. 받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컨소시엄을 재구성해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9일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경제산업국 등에 대한 ‘201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진행했다.이날 의원들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국비가 대거 축소된 점을 들며 집행부가 적극 대응하지 못한 점을 질타했다.농수축경제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가 고용문제에 등한시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좌남수(새정치민주연합, 한경면) 의원은 9일 열린 제332회 제1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도정의 실업난 해소 대책 문제를 지적했다.좌 의원은 우선 제주도 고용센터의 불용액이 많은 점을 들며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했다.농수축경제위원회에 따르면 고용센터의 예산현액대비 불용액 비율은 63%다. 특히 직업훈련상담 및 홍보예산이 100%나 됐고 직업훈련기관 지도점검 등 예산도 90%가 불용 처리됐다. 게다가 고용창출지원사업의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상은 제주 기업을 홀대하고 대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게다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함께 추진하는 다음카카오의 인력 이전 등의 우려로 추진 동력이 상실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9일 제332회 제1차 본회의 제2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경제산업국 등에 대한 ‘2014회계연도 예산 및 기금 등에 대한 결산 승인의 건&rsqu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 남은 이월금은 채무상환과 복지기금에 전액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 전체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제주도정의 구태의연하며 무능한 재정운용능력이 또 도마에 올랐다”며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2014회계년도 결산과 관련해 비판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분석한 ‘2014년도 제주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검토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회기 내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가 중앙정부의 꼭두각시처럼 그 권한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차 산업과 주요 경제관련 부서의 예산집행률이 도청 부서 중 가장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8일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소관 부서에 대한 2014회계연도 예산·기금 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이날 박원철 위원장은 소관 부서의 예산집행률을 지적하며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박 위원장은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의회에서 도의원의 발언에 대한 집행부의 항의와 즉각적인 반박에 대한 강한 비판과 질책이 쏟아졌다.특히 집행부의 담당국장이 기고문에 나온 자료를 사례로 제시했다고 밝혀 신뢰성마저 잃게 하고 있다. 더욱이 집행부의 정책 추진과정에서 앞뒤가 맞지 않거나 제대로 된 사례를 제시하지 않고 있어 의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8일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소관부서의 ‘2014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5월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재무감사 결과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공무원 4명을 경고·주의 등 신분상 조치를 취하도록 제주도교육청에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감사위원회는 교육정보자료실 운영이 미흡한 건은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고, 홈페이지 웹 접근성 점검·관리와 정보화기기 유지보수용역 투입인력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한 사례에 대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도록 시정을 요구했다.또 퇴직금 적립 관리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는 규정에 따라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암 내 낙석 위험지구에 대한 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용두암 서측 해안가 관람로 등 낙석 위험지구의 정비 추진을 위한 사업비 5억 원 전액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된 용두암은 하루 평균 1만400여 명(연간 379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필수 방문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직경 70㎝ 바위가 관람로를 덮쳐 안전 펜스 등이 파손되는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농어민·장애인·장노년층·저소득층 등 정보 소외계층의 스마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김우남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은 8일, 정보 소외계층이 모바일 스마트 환경에서도 정보통신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고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정보화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유·무선 인터넷 환경이 융합된 스마트 사회가 도래되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기기가 등장했다.이러한 스마트 정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태산이와 복순이가 6일 제주 앞바다에 방류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 남방큰돌고래,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시급히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정치권에 주문했다.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장하나는 7이 논평을 내고 다섯 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무사히 제주 앞바다로 귀향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장 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에 11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불법포획은 근절돼야 할 것이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가 예산을 편성하고도 쓰지 못하는 불용액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선심성 예산으로 지목받는 예산도 다 쓰지 못하는 비율도 높게 늘고 있다. 정작 제주도정이 예산개혁이 대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7일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기획조정실, 총무과, 규제개혁추진단, 소통정책관,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 특별자치제도추진단, 인재개발원, 서울본부, 감사위원회 등의 ‘2014회계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이연봉(58)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새누리당 제주도당은 7일 제4대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연봉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내년 총선에서의 필승을 위해 헌신을 다해야 한다는 당원들과 당직자들의 뜻에 따라 이연봉 위원장을 만장일치 추대하기로 의결했다.이날 선출된 이연봉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헤아리고 당의 화합과 진정한 변화를 통해 진정성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6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제주도는 5단계 제도개선 과제가 반영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회제출 7개월여 만이다. 정부제출 2년4개월 만이다. 4단계 제도개선된 뒤 4년2개월 만이다.제주특별법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481개 조문으로 전부개정돼 입법체계 개선이 이뤄졌다.이번에 통과된 제주특별법은 우선 환경적으로 곶자왈에 대한 정의 및 지원근거가 처음 마련됐다. 자치분권분야에서는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의회 교섭단체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새누리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1일 의원총회를 통해 교섭단체 대표로 고태민(애월읍) 의원을 선임했다. 부대표는 없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모두 18명이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6명은 지난 6일 의총을 통해 교섭단체 대표로 현우범(남원읍) 의원을 선출했다. 또 수석부대표에 김경학(구좌읍·우도면) 의원, 부대표에 강익자(비례대표) 의원, 정책위의장에 위성곤(동홍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은 모두 16명이다.특히 부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한 내용을 두고 집행부 담당 국장이 제주도의회 해당 전문위원실을 찾아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 볼썽사나운 모습까지 연출됐다.제주도의회는 6일 오후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날 위성곤(새정치민주연합, 동홍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제주도의 감귤구조혁신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문제는 위 의원이 발언한 내용 중 일본의 사례다.위 의원은 “가공이 감귤의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으로 세계적 감귤 주산지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위성곤(새정치민주연합, 동홍동) 제주도의원이 원희룡 제주도정의 감귤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대안과 대책’이 턱없이 부족하고 농민들이 동의하기 힘든 ‘일방통행식 정책’이라고 날을 세웠다.위성곤 의원은 6일 오후에 열린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원희룡 도정의 감귤구조 혁신 방침을 조목조목 비판했다.위 의원은 “지난 5월14일 제주도가 발표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구조혁신 방침’의 근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이선화(새누리당, 삼도1·2·오라동)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이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의 복원을 촉구했다.이선화 위원장은 6일 열린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 부속 건축물의 지반 붕괴사고를 거론하며 원희룡 제주도정에 ‘카사 델 아구아’의 복원을 요구했다.이 위원장은 “‘카사 델 아구아’의 행정대집행 당시 도정이 내세운 철거의 이유는 지나가는 소도 웃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