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정부가 제주지역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에 적용하는 개별소비세 감면제도를 폐지하기로 한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9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제주골프장 세제감면 폐지를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지난 6일 정부가 제주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제도 폐지를 담은 ‘201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도당은 “한 마디로 속 빈 강정”이라고 꼬집었다.이들은 “정작 거둬들여야 할 세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17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을 통한 제주 감귤 북한보내기가 구호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원 지사의 이 같은 돌발성 발언을 두고 ‘정치쇼’, ‘중앙정치판을 향한 몸값 높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제주의 메시지를 북한에 전하기로 했다. 북한을 방문할 때 제주감귤도 가지고 들어가기로 약속했다.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 디자인센터 건립 국비 예산이 기재부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서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제주시 갑)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기획재정부 관계자로부터 제주 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한 2016년 국비 예산 44억원의 기재부 3차 심의 통과를 보고받았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형 선진 디자인기법 도입과 디자인 중심의 혁신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이 절실했지만, 센터 부재로 도내 중소업체들은 광주 디자인센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러한 애
【서울=뉴시스】정부가 17일 남북한 이산가족 명단교환을 연내에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명단 현행화, 그에 따른 의사 수렴절차에 시간이 꽤 걸린다"며 "어느 정도 걸릴지 특정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우리측)명단은 그 전에 신청 받아놓은 명단이 있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계기시마다 현행화(업데이트)시켜왔다. 지금은 6월말 기준으로 업데이트가 돼있는 상태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을 통한 대북교류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직접 대북교류 사업에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메가와티 전 대통령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되고 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중국, 인도네시아 방문 결과를 설명하며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을 통해 대북 교류사업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8월 초부터 지난주까지 북경, 상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3차
【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15일 "우리는 6만여명의 남한 이산가족 명단을 북한 측에 일괄 전달할 것"이라며 연내 이산가족 명단의 상호교환을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아무리 정세가 어렵고 이념이 대립한다고 해도 인도적 견지에서 남북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북한도 이에 동참해 남북 이산가족 명단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취임 이후 첫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 조치는 국민사기를 진작시키고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러면서도 당초 기대했던 기업인에 대한 사면은 최소화하고 정치인은 사면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사면에 대한 박 대통령의 기존 원칙은 유지하도록 한 점이 엿보인다.박 대통령은 이날 광복절 특별사면 안건에 대한 심의를 위해 주재한 '원포인트'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경제인 14명과 영세 상공인 1158명을 포함한 6572명에 대한 특별사면&m
[뉴시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박기춘 의원은 13일 자신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며 눈물을 보였다.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 직전 신상발언을 위해 단상에 서서 "본회의장에서 발언할 기회가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다"며 "한 없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선후배 의원, 남양주 시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제 자신과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단행되는 특별사면 대상에서 강정주민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이연봉)은 13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단행되는 특별사면 대상을 확정했다”면서 “사법처리 된 강정주민에 대한 사면에 진력을 다했지만 성사되지 못한 점 도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도당은 “그동안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해 사법처리 된 강정주민을 사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올해 상반기 정치자금을 후원규모는 얼마나 될까?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2015년도 상반기 국회의원후원회(국회의원 강창일 후원회, 국회의원 김우남 후원회, 국회의원 김재윤 후원회)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관할 시선관위별로 8월 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창일 의원은 올해 상반기 후원회를 통해 받은 정치자금은 5882만1912원이다. 김우남 의원은 8402만9465원, 김재윤 의원은 826만8359원이었다.올해 상반기 국회의원후원회의 회계보
새누리당 제주도당 제주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정종학 위원장이 재신임됐다.새누리당 도당 제주시갑 당원협의회는 1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 1년 도당위원장을 역임한 정종학 위원장의 재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정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당협 위원장에 재 선출돼 그 어느 때 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제주시 갑 지역의 현안문제와 민심을 파악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더욱 열심히 민생현장을 돌아보겠다&rdqu
제주지방경찰청 차장제 신설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강창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갑)은 11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주지방경찰청 차장제 신설과 관련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차장제 신설 심의는 지난 4월 경찰청이 제주청 차장제 신설 등을 포함한 소요 정원을 정부조직관리 지침에 따라 마련한 후, 다음 연도 직제 반영을 위해 행자부로 통보해 6월부터 행자부의 심사와 심의를 거쳤다.경찰청은 지역청별로 차장제와 부장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청의 경우 차장 17명, 부장 7명으로 가장 많고, 차장제가
[뉴시스] 합동참모본부가 10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불법 침범과 지뢰 매설 도발로 우리 장병이 다쳤다며 북한군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합참은 이날 오전 대북 경고 성명에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에서 정상적인 수색작전 중이던 우리측 장병 2명이 북한군이 매설한 것으로 확실시되는 북한 지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합참은 "국방부 정비태세 검열단과 유엔군 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이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의원의 제주 신공항과 영리병원 도입 문제 등 제주의 현안에 대한 발언을 두고 비판이 거세다.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10일 논평을 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8일 강연 과정에서의 영리병원과 신공항 건설 문제에 대한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도당은 “김무성 대표는 8일 강연회에서 신공항 건설문제와 관련, 최근 이뤄지는 터미널 증축과 활주로 개선 등 국토부의 단기 대책이 자신의 치적인 냥 내세우며, 용역 진행 중인 신공항 문제에 대해 기존 공항 확장을 사실상 못 박고 용역자체를 무력화 시키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나아가 용역검토 과정에서 필수적인 예비타당성 조사도 ‘생략’하기 위해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가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에 앞서 도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제주도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을 위해 도민들이 불편해 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제주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갈 소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2일간 실시한다.공모에 응모하려면 도나 행정시,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제안서 또는 도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출 서식을 작성해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으로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을 이
【뉴시스】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서종예·SAC)로부터 입법 로비 명목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50·제주 서귀포) 의원이 항소심에서 형이 가중됐다.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최재형)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의원으로부터 5400만원을 추징하도록 명했다.재판부는 김 의원이 수천만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1심에서는 김 의원이 뇌물 공여자인 서종예 김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구성된 ‘부대변인단’이 제주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부대변인단은 지난달 월례회에서 침체된 국내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5일과 6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이들은 새누리당 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연봉 제주도당위원장의 특강을 통해 도당의 역할과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대안들을 경청했다.이후 제주 전통재래시장인 ‘동문재래시장’을 찾아 지역 특산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취임 이후 네 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내놨다. 노동시장 개혁을 중점으로 4대 부문 구조개혁에 사활을 걸겠다는 게 이번 담화의 핵심이다.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개혁작업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등 공공부문이 앞장서 나가겠다는 점도 밝혔다.이번 담화는 기존의 국정과제 실천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기성세대를 포함,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다만 최근
[뉴시스] 박근혜 정부가 이달 13일 출범 후 처음으로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특별사면(특사)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그룹과 한화그룹 등은 최종 확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그동안 특사나 가석방 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땅콩회항',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돌발변수로 사면이 번번이 무산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부가 만든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초안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부회장 형제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상 LIG넥스원전 부회장 등 기업인이 포함됐다.이 초안은 10일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들과 더 만나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감귤구조혁신 세부실행계획 발표에 대해 “우리가 십여년 넘게 미뤄온 감귤 혁신을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가 없고, 그 과정에서 특히 농업이 자꾸 정치화됐다”며 “그 과정에서 행정이 계획에 따른 사소한 고통을 회피하느라고 개혁을 계속 미루는 관행을 깨기 위해 매우 의욕적인 개혁안을 5월 달에 제시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