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이 선정한 베스트 경관자원 100선에 한라산 ‘백록담’이 3위를 차지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7일 국립공원내 아름다운 경관을 생물·문화자원과 함께 국가적 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관자원 100선을 선정했다.선정 결과 백록담을 비롯해 △산철쭉군락과 화구벽 9위 △한라산의 구상나무 설경 12위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가 오는 2월에도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설명절이 낀 첫 주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영화 선별에 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첫주(1~6일) 테마는 ‘가족과 함께 보는 고전영화’다. 가장 반가운 작품은 정소영 감독의 1968년작 ‘미워
(1977 | 캔버스에 유채물감 | 182X152cm | 영국 런던, 테이트 컬렉션)프레드 윌리엄스(1927~1982)가 20세기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호주 화가의 한 사람이란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멜버른에서 태어난 윌리엄스는 빅토리아 미술학교의 국립미술관에서 잠시 공부한 뒤 1951년 런던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그는 그림의 액자
‘거꾸로 세운 집’으로 잘 알려진 미국인 조각가 데니스 오펜하임(1938~2011)이 지난 22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데니스 오펜하임은 2008년과 2010년 두차례 부산비엔날레에 출품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비교적 깊은 이로, 컨셉추얼 아트와 랜드 아트의 이상적인 결합으로 마르셀 뒤상의 미국내 계보를 대표하는 한 사람이다. 영국의 테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출판계에서는 참고서와 인문서가 활황, 만화가 최대의 불황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점가에서는 지난해 인문학의 붐을 몰고왔던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물?해를 넘긴 지금까지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소설가 박완서씨가 별세하면서 그의 대표작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박완서 작가 별세&hel
제주독립영화협회가 오는 29·30일 간드락소극장에서 장편영화 도민 초청 시사회를 연다.‘어이그 저 귓것’ 등 전작으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제주출신 오멸 감독의 ‘뽕똘’과 ‘이어도’를 상영한다. 최근 제작한 ‘뽕똘’은 서울을 떠나온 한 무명배우가 뽕똘이라는 막
제주여중 오케스트라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주여중은 지난 1994년 도내 처음으로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단을 구성하고 도내 학교 중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편성했다. 지난 2002년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오고 있다. 홍정도 음악교사가 지휘를 맡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페라 ‘이고르 공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27~29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무료 상영한다.△27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에는 「아이스에이지 1」 △28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에는 「아이스 에이지 2」 △29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4시에는 「아이스 에이지 3」을 각각 상영한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는
제주YWCA가 26일 오전 11시 제주YWCA 3층 강당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연다.이번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하고, 올해부터 2013년까지 제주YWCA를 이끌 신임회장단을 선출한다. 또 제주 여성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애쓴 제주도의회 고충홍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제주YWCA는 지난 1955년 창립후 생명사랑공동체
㈔제주여민회가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여민회 교육실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및 승인, 신임 대표단 선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제주여민회는 성평등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지난 1987년 창립, 1997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다.
(1976~1977 | 캔버스에 유채물감 |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게오르그 바젤리츠(한스-게오르그 케른, 1938~)는 현존하는 예술가 중 가장 판매실적이 좋은 화가의 하나일 것이다. 무엇보다 그는 주제를 ‘거꾸로’ 선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포스트모던 화가이다. ‘정물’에서, 정물은 그림이 행동할 수
눈을 떠보니 얼음 세상이다. 하늘에선 굵은 눈발이 쉼없이 날리고, 꽁꽁 얼어버린 도심엔 칼바람이 휘돌아다닌다. 나갈 엄두를 못 내고 방안에 앉아 창을 내다보는 것으로 소일을 삼는다. 오늘처럼 조용한 날이 근래에 있었던가. 평소 같으면 몇 번이나 날카로운 경적을 울리며 지났을 자동차와 굉음을 울리며 오르내렸을 비행기 엔진소리가 사라진 도심은 적요하다. 마치
(1976 | 캔버스에 유채물감과 아크릴물감 | 244X426.5cm | 미국 뉴욕 주, 뉴욕 시립미술관)1976년 맨해튼의 인기 있는 카바레 레스토랑 ‘더 볼룸’의 3명의 소유주 중 하나인 그레고리 도슨은, 소호의 화가 매리언 핀토(1935~)에게 이 레스토랑을 위한 그림을 그려줄 것을 부탁했다. 도슨은 자기 식당의 단골손님들에게 감
'변시지미술관’ 논의(본보 1월17일자 참조)를 계기로 미술인들의 작품기증과 그에대한 지자체의 예우에 대한 관심이 아울러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증과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결정하는 과정에 도민들의 의견이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번 결정되면 도민의 세금이 영구적으로 투입되는 중차대한 사안이지만 미술관 운영위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회장 오석훈·이하 민예총)가 기관지 「제주문화예술」 23호를 펴냈다. 이번 호의 특집은 ‘제주의 옷’으로 꾸몄다. 현진숙 제주복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최초의 전문 직업복인 물옷’을 주제로 해녀복을 조명했다. 제주 해녀들이 착용했던 물소중이와 물적삼·물수건 등의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소장 임용범)가 설 연휴기간인 내달 2~4일 제주목관아에서 전통민속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이기간 제주목관아 방문객들은 투호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연날리기·팽이치기·윷놀이·널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조선시대 수문장복을 비롯한 장군복·혼례복·문관복 등을
갤러리 미래가 신묘년을 맞아 3월1일까지 ‘Volunteers in the rabbit’s community-토끼세상의 자원봉사자들’ 기획전을 열고 있다. ‘토끼’를 주제로 55명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자선 전시다. 고재만·김현숙·박창범·박주애·현기철&mi
(1975 | 캔버스에 유채물감과 혼합재료 | 214X110cm | 영국 런던, 왕립예술대학)영국 화가 스티븐 파딩(1950~)은 런던의 세인트 마틴 미술학교와 왕립예술대학에서 공부한 뒤, 2000년 뉴욕으로 이주했다. 그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작품 제작을 통해 초상화가이자 풍경화가, 도안가이자 디자이너로 성장해갔다. 1977년 첫번째 개인전을 가진 파딩
퀼트다소니 동호회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두번째 특별전을 열고 있다. ‘퀼트 다소니’는 수예기법의 하나인 ‘퀼트’와 ‘사랑하는 사람’이란 뜻의 순우리말 ‘다소니’의 합성어로, ‘퀼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지난 2
제2회 상지서회전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상지서회(회장 문영진)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오장순씨가 지도를 맡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06년 창립한 뒤 2009년 2월 첫 전시를 치른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2점씩의 회원 개인 출품작과 회원 18명이 뜻을 모아 만든 최부의 「탐라사」 35수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