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겨울 과일인 감귤은 흔한 과일이지만 예전에는 감귤나무 두 그루만 있어도 자식의 대학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다고 해서 ‘대학나무’로 불리기도 했다. 이처럼 감귤로 대표되는 제주의 1차 산업은 지역민의 삶을 지탱해준 생명산업이다.제주의 또 다른 생명산업이라 불리는 관광산업은 2013년 관광객 1000만 명, 3년 만인 2016년에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양적으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역사회에서는 제주관광의 허와 실을 제기하며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고부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여파가 여러 부문에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하며 국민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초래하는 피해는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정부에서도 정책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JDC도 정부의 민생‧경제 대책에 따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73개사에 대한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조치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의 시기도 고민해 봐야 한다.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는 공공기관이 장기적이고
오늘날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 처해있다. 2019년 12월 중국에서 최초로 발생하고 확산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우리를 두려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코로나19가 두려운 이유는 단순히 인간들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가 확산된 후 우리의 삶은 달라졌다. 우리는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매일 마스크를 착용한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우리가 매일 마스크 1장을 소비하는
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 세계지질공원, 생물권 보존지역,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우리가 지켜야할 아름다운 보물섬이다. 하지만 올레길, 해안주변 등을 걷다보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쓰레기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 3월 필리핀에서 반송된 대규모 생활쓰레기의 출처가 제주라는 것이 드러나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하기도 했다.이러한 쓰레기의 오염문제 및 각종 환경요염 문제는 여러 요소 중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유입된 것도 하나의 이유다. 게다가 외지인들이 이주하면서 개발을 과도하게 부추기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앞으로 많은
해마다 10월이 되면 보건소와 동네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려고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 올해는 코로나19 와 독감이 동시 유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하길 권한다. 특히, 우리 도에서는 19일부터 전 도민 독감 무료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의 노약자의 경우 독감뿐만 아니라 폐렴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는 만큼 독감 백신과 함께 폐렴 예방백신 접종도 함께 맞으면 좋을 듯하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타인에게 전파를 시키는 질환이다
제주도 평화로에서 2011년 11월 19일 앞을 볼 수 없는 안개로 인해 대규모 29중 충돌사고가 발생했고, 2014년 11월 28일에는 6중 충돌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제주도에는 평화로 외에도 5.16도로, 1100도로 등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자주 발생하고 있다.그리고,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치사율을 보면 안개낀날(9.9명)이 맑은날(2.2명)의 약 4.5배(’15년,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높아, 안개로 인한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가 가장 크다.하지만 현재로서 안개에 대해 적절한 대책이 없어 제주도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
포화상태인 제주공항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그래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줄기차게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제주도의 미래 항공수요와 현공항의 확장가능성 등 모든 검토 끝에 제2공항 건설을 결정했다.당시 정부에서는 첫째로 제주공항에 대한 확장을 검토하였으나 확장에 한계가 있고, 막대한 비용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외시켰다. 두 번째로 검토했던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기가 어렵고 이에 따른 오름 절취와 환경 훼손이 불가피하였다. 과다한 건설비용과 제주시 공항 인근의 지역경제 공동화를 우려하였다. 세 번째 성산
대부분이 사람들은 식중독이 여름철에만 발생 한다고 생각한다.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라는병원체 때문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다른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기온이 떨어질수록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 요즘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장염 의심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 섭취로 감염되고, 질병에 걸린 사람을 통해 옮기도 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감염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이탈리아 피렌체는 ‘꽃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시 전체가 회화·조각·건축 등 르네상스 예술품으로 가득 차 있다.문예 부흥 운동인 르네상스는 왜 피렌체에서 가장 먼저 발생했을까? 그 뒤에는 바로 메디치 가문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메디치 가문은 수많은 예술가와 과학자들을 후원했으며, 그중에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훌륭한 예술가와 학자들이 있었고,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중심이 될 수 있었다.르네상스란 글자 그대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며, 문화적 활동의 총체적인 변화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했던 그 시기와 지금
"참으로 청렴함에는 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으니 그런 이름을 얻으려는 것부터가 바로 그 이름만을 탐욕함이라. 참으로 큰 재주가 있는 사람은 별스러운 재주를 쓰지 않으니 교묘한 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곧 졸렬함이라.” - 「채근담」문인 홍자성이 저작한 책 「채근담」에는 이러한 글귀가 있다.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다니, 자고로 사람이 갖추어야할 가장 기본의 덕목이 청렴임을 표현하고자 했음일까. 홍자성은 이 책을 통해 속세와 더불어 살되, 비루함과 천박함에 떨어지지 않게 살아야함을 알리려했다.그의 문구를 공직자의 가치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
올해 초 사회적 가치 창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발령받고 ‘JDC 드림나눔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대응 사회공헌 사업들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추진했다.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존에는 도내 소외계층 대상 차례비용 지원을 주 내용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도 돕고, 도내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촉박한 일정에 부담감이 컸지만 제주YMCA와 업무협약을 맺고 3억원 상당의 도내 중소기업 제품들로 구성된 추석 위문품 꾸러미를 조손, 다문
“무릇 순찰의 本意는 國家의 治平을 도와 開明한 進步를 지키는 데 있으니, 그야말로 法制의 秩序를 파괴하여 人世의 안녕에 방해되는 자를 몰아내며, 평온의 大意를 그르쳐 사회의 調和에 손상되는 자를 抑制하여 민생의 복지와 평안에 관계있는 사항은 모두 이 직책에 관여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일은 중대한 연유가 있다고 볼 수 있으리라.”유길준의『서유견문』제 10편 중 “순찰의 제도”에 대한 내용이다. 경찰제도와 관련하여 법제도하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경찰(巡察)이 필요하며, 이는 질서의 안정과 민생의 복지 및 평안을 위한 일이라고 보고
수출 성공은 많은 중소기업의 꿈일 것이다. 세계시장에 진출해 자사의 제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다면 내수 시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품질의 제품이라도 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어려운 상황이다.그렇다고 무작정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릴 수 없어 전 직원이 ‘위기는 곧 기회다’는 말을 되새기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JDC에서 주최한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게 됐다.코로나19 확산
제주제2공항 찬반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공공문제를 둘러싼 찬반갈등은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의 두 영역에서 대립된 주장들이 겹쳐서 발생한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실판단의 영역에서 의견대립이 해소될 경우 가치판단의 대립은 해결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불행히도 제주제2공항 갈등은 그동안 여러 토론회를 통하여 찬반대립의 이견을 좁혀 보려 노력해 왔지만 거의 실패했고 오히려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그나마 현 제주공항 개선으로 항공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는 파리공항엔지니어링의 ADPi보고서를 검증하자고 합의했었지만, 이마저도 국토부가 코로나19를
유인도 4개 무인도 38개 총42개 도서로 이루어진 추자도는 80년도에만 해도 약 육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활기찬 어촌마을 이었다. 하지만 자녀 교육문제, 수산업 침체, 접근성 부족 과 더불어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현재 주민 수는 외국인 포함 약 이천 명으로 감소했다. 다양한 어족자원과 풍부한 어장, 나바론 절벽에서 드려다 보이는 해안풍경등 천혜의 해양환경을 갖고 있는 섬들의 향연장 추자도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이다.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 맵,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을미술 프
남녕고등학교는 ‘JDC 스마트 리스닝’ 서비스를 이용해 2019년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듣기평가를 실시했다.JDC 스마트 리스닝은 도내 중·고교생의 영어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EBS와 협업해 무료로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GPS를 기반으로 제주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과 공신력 있는 EBS의 영어 학습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JDC 스마트 리스닝에서 제공되는 듣기자료가 다양해 학생들에게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했고 남녕고는 JDC의
코로나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TV 영화를 시청할 기회가 많았다.최근 방영된 ‘다운사이징’과 ‘팬도럼’,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그리고 얼마 전 개봉한 영화 ‘테넷’까지 킬링타임을 위해 본 영화지만 시청 후 묘한 불안감이 남는다. 이 영화들 모두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류 생존의 위협을 그렸기 때문이다.과거 영화 속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로 외계인 침공, 운석 충돌이 있었다면 최근 장르 불문의 대부분 영화들은 환경오염을 그 요소로 다루며 경각심을 주고 있다.빙하와 눈이 녹아 땅이 드러난 남극, 이상 기후로 비가 내려
그간 우리 사회는 압축 성장 과정에서 유형의 많은 경제적 성과를 얻었지만 외적 성장과정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 사소한 불공정을 관례로 치부하는 것을 당연시 여겨 왔다.그러나 현재는 외형적 성장을 주도한 유형자산은 부침을 보이는 반면, 대형사고의 리스크를 예방하는 ‘안전의식’과 사회적 투명성을 담보하는 ‘청렴성’ 등의 사회적 가치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핵심 원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과 청렴수준은 국가의 성장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전’과 ‘청렴’은 별개의 존재가 아닌 함께하는 관계이며 서로 영향을 미친다
제주국제공항은 1941년 일제 강점기의 군비행장으로 건설되어 1968년에 제주국제공항으로 개항되었습니다. 그 후 2019년까지 총 5차례 확장공사가 이루어지면서 제주도민의 이동수단으로, 제주관광 활성화와 제주경제 발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밝은 제주국제공항의 이면에는 공항 주변지역 도민들의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협의를 거친다 해도 토지가 거의 강제 수용 되어 마을 자체가 사라지며 이주되기도 했고, 오늘까지 재산상의 침해를 받는 것도 억울한데 지금껏 지속적으로 공항소음에도 시달리고 있는 처지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올해 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제주도 또한 최근에 급증한 코로나 환자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3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온다고 하니 더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우리 여단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제주도민들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읍면동사무소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행정지원, 1인 약국 마스크 판매지원 외에도 제주도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제주국제공항 입출도자에 대한 발열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