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ACUMEN ‘하우스키핑 아카데미’ 운영, ‘따복날’ 등 추진

하우스키핑 아카데미에서 베드메이킹 실습중인 참가자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지역마을기업 ㈜SG ACUMEN이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JDC)에 따르면 ㈜SG ACUMEN은 JDC와 람정제주개발㈜, 서광서리, 서광동리간 지난 2015년 8월 체결한 상생협약 이행을 위한 마을기업(구, 서광마을기업)이 주축이 돼 지난해 4월 서광서리‧서광동리와 안덕면 주민을 대상으로 자본금 약 32억을 유치해 외연을 넓혀 새롭게 설립된 지역마을 법인이다.

㈜SG ACUMEN이 이번에 사회공헌사업으로 실시하는 제1회 ‘하우스키핑 아카데미’는 지역주민에게 숙박시설 운영·관리 직무와 관련된 체계적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G ACUMEN이 주최하고 JDC, 람정제주개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H-네트웍스가 후원한다.

하우스키핑 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전문 역량을 갖춘 도민들은 향후 ㈜SG ACUMEN 해당분야에 채용할때 우대받게 된다. 아울러 ㈜SG ACUMEN도 전문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지역주민과 지역마을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JDC는 보고 있다.

‘하우스키핑 아카데미’는 지난 17일, 18일 양일 간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몬딱가공소에서 베드메이킹 실습, 직무교육, 약품사용방법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위주로 약 2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복날’ 사업 일환으로 세탁이 완성된 세탁물.

지난 아카데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25일과 26일 신화역사공원 A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추가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따복날’은 ‘따뜻한 복지상담의 날’의 줄임말로 ㈜SG ACUMEN이 분기별 1회 독거노인 등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가구의 세탁물을 무료로 세탁해 배송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SG ACUMEN 관계자는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SG ACUMEN는 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의 조경, 경비, 시설, 세탁, 미화 등 부대서비스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상생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한 JDC관계자 및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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