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주도와 공공주택사업자간(LH ․ JDC ․ JPDC) 주거복지 협의체를 26일 구성, 운영한다.

주거는 최소한의 인간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공간이고 사회가 책임져야 할 보편적 복지이기 때문에 도는 저소득층, 사회초년생, 무주택자를 위해 2025년까지 2만호(국민임대주택 3000호, 행복주택 7000호, 공공임대주택 1만호)의 공공 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약자의 주거비 지원을 위한 ‘제주형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와 LH, JDC, JPDC 등 4개 기관이 계획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하고자 주거복지 협의체를 격월마다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주거복지협의체 운영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건설 및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건설지역, 공급시기, 공급유형 등을 상호 정보공유를 통하여 맞춤형 건설을 도모하고 주거약자에게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입주자의 편의 증진 등 각종 주거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지원과 함께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임대주택에 대한 공급, 주거복지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주거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거복지 협의체를 도민 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