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난달부터 전수조사…1390건 적발 

제주시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뤄지고 있는 부설주차장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2만2831개소 부설주차장 중 1만4170개소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적발된 건수는 1390건으로, 사례별로는 불법용도변경 134건, 출입구 폐쇄 56건, 고정물설치 22건, 단순 물건적치 1178건이다.

단순물건적치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를 했으며, 나머지 212건에 대해서는 원상회복명령을 내렸다. 미이행시 형사고발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2만1127개소의 부설주차장 전수조사를 통해 4214건을 적발, 이 중 534건에 대해 원상회복을 내렸으며 미이행 14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