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양~화북간(중로3-1-29호선) 도시계획도로를 상반기 내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삼양3동항 선착장을 시점으로 환해장성을 지나 벌랑마을(화북1동 1464-6번지)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로 총연장 486m의 왕복2차선(B=12m)이다.

2011년 도시계획도로 실시게획인가를 거쳐 전체 53필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월 공사를 착공했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비는 22억원이 투입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안도로 개통이 되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환해장성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및 수려한 해안 경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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