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24일 화순리 경로당 찾아 30명 대상 운영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지원을 받아 제주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부원택)와 함께 지난 24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경로당(회장 고상호)을 찾아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김만덕과 함께하는 실버 나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만덕과 함께하는 실버나눔교실은 기부와 봉사에 대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도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대표 나눔의인 김만덕을 소개하고 나눔의 참된 의미를 살펴보고자 마련된 실버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훈 관장은 “김만덕은 제주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나눔 위인이지만, 그녀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앞으로도 김만덕기념관은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도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김만덕과 함께하는 나눔문화탐험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김만덕 나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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