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김상희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 노인친화 시범교육"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친화 교육은 노인들에게 친밀감을 갖는 교육으로서 대부분의 노인들이 쉽게 인지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라며 "노인전문 교육기관에서는 교육내용이 체계적으로 다뤄지고 있으나 노인들에게 장수시대에 여생을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소재로 노인친화 교육이 이뤄지는 경우는 없다"며 필요성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친화 교육의 목표로 △의식의 전환과 직접 참여, 기회균등의 복지혜택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 제공 △건강, 치매예방, 노인조직운영, 노인복지에 관한 법률 등 교육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교육의 영역과 내용으로는 △건강관련 상식-식이요법, 자연요법, 자연병리상식, 병상 체험담, 체질에 맞는 운동요법 △의식전환 교육-교양소양교육, 사고전환, 치매예방, 노인시대 적응과 대응방안 △노인복지 제도-노인복지법 시행령, 노인복지 기본조례, 운영지침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 장소는 농촌지역 노인학교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교육대상은 30명 단위로 1년에 2회 시범교육을 실시 후 만족도 여부에 따라 전면실시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