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수요조사 6월부터 실시

제주도는 해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해녀공동체(어촌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전통문화 보존 및 후세대 전승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

해녀공동체의 국가 및 유네스코 유산(어업, 문화, 문화재)으로서의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기본 소양에 대해 교육한다.

사단법인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대표 김석종)에서 주관한다. 오는 5월까지 해녀협회, 수협, 마을,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해녀어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수요를 조사한다.

이후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해녀들이 물질을 안 하는 날짜에 맞추어 수협, 어촌계 복지회관 회의실 등을 활용하여 지역순회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녀공동체의 문화유산(어업, 문화, 문화재) 등재에 대한 가치와 기본 소양교육, 안전조업을 위한 건강관리, 지속가능한 마을어장 관리, 레크레이션 등 영상물에 의한 이론교육과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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