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8억원 투입 제주항에 추진중으로 내년 7월 준공 예정

제주 크루즈선용품지원센터 조감도.

제주항 크루즈 부두 인근에 제주크루즈 선용품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를 기항하는 크루즈선에 안정적인 선용품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기항지로 최적지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제주 크루즈 선용품지원센터는 제주시 건입동 1451-2, 4번지에 지상 2층, 3019.42㎡ 규모로 국비 39억원과 도비 39억원 등 총 예산 78억원들여 내년 7월 준공된다.

냉동창고 2개소와 냉장창고 1개소, 드라이창고 1개소, 화물 엘리베이터,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 크루즈 선용품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설계 공모해 제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확정한 다음 건축설계 용역 실시하고,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국제크루즈선 제주 유치가 확대됨은 물론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크루즈 식자재 공급 물량도 함께 증가하게 돼 제주 1차산업 발전과 농어가 소득증대 등을 꾀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제주 크루즈선용품지원센터 조감도.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