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1차산업 붕괴 위기·농가부채 전국 상위권

김종호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종호 예비후보(무소속)가 제주지역 1차 산업이 붕괴위기에 처했다며 청년농업인을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 농업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고 인건비 상승, 젊은층 유출 등으로 인력난이 심화돼 농업 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농업 인구 감소에 따른 1차 산업이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제주도가 농가부채 전국 상위권으로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도 후계 농업인 지원 대책이 존재는 하지만 일시적인 지원의 한계를 보이고 있고 제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 땜질 처방이 아닌 청년 농업인 육성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한 ‘종합육성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교육과정운영 제주청년 농업인 아카데미 개설운영 만 20세에서 40세까지 영농기술 마케팅 현장 실습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농지세를 반영한 토지 구입 자금 확대(현재3억) ▲청년농민 영농지원 사업보완 지원기간 및 금액을 확대해 청년농민 영농 지원사업 40세 미만 청년의 영농정착 지원 확대 (현재 3년간 월100~80만원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 농업, 농촌을 지켜내고 농촌 기반을 확고히 유지시켜 나가는데 더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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