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사상 최초 D2 추첨…사전 등록 필수
전기자전거‧드론‧상품권 등 4천만원 상당

올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경품으로 내건 전기차 D2. 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올해 처음으로 전기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다.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탁윤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엑스포 행사 역사상 처음으로 씨미시스코의 D2 차량을 경품으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D2는 시중 판매가격이 2200만원으로 한번 충전으로 150㎞를 주행할 수 있다. 2017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중 4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엑스포조직위는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매일 전기자전거 2대, e-모빌리티 드론 20대, 농산물 상품권, 생활용품 등 4000만원 상당 2370개의 경품을 현장에서 추첨해 즉석에서 지급할 계획이다.

경품 추첨은 홈페이지(www.ievexpo.org)나 모바일을 통해 사전등록을 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품 추첨은 사전 등록 후 스탬프투어 미션 어플(등록시 관련 웹주소 문자 발송)을 핸드폰에 설치하고, 행사기간 중 3~5층까지의 전시관을 모두 둘러보면 경품 응모권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를 5층 등록데스크에 가면 경품 당첨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최종 전기차 및 미당첨 상품에 대해서는 폐막식 때 스탬프 미션 완료자에 한해 추첨이 이뤄지며 당첨자는 별도 통보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대한 도민 등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전기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면서 “사전등록된 일반 참관객 중 전시장 스탬프 투어 미션을 마치신 분에 대해 행운의 기회를 드리는 만큼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등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엑스포 사상 첫 경품으로 지급할 쎄미시스코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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