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합동여론조사 결과…이석문 33.9%-김광수 18.6%

5자 대결로 좁혀진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원희룡 지사를 10.3%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일보와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도내 언론 5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제1차 공동여론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후보 지지도에서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41.3%, 무소속 원희룡 지사 31.0%의 양강구도를 나타냈다. 격차는 10.3%P였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 3.9%,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0.8%,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 0.5% 순이었다.

'기타후보' 2.3% 였으며, '후보없음' 9.5%, '모름/무응답' 10.7%' 등 부동층이 20.2%를 차지했다.

당선가능성에서는 문대림 43.2%, 원희룡 36.1%로 7.1%P 차이를 보였으며, 김방훈 2.6%, 고은영 0.3%, 장성철 0.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2.7%, 모름/우응답 15%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3%, 자유한국당 7.5%, 정의당 4.4%, 바른미래당 3.5%, 민주평화당 0.6%로 나타났다.

교육감 적합도에서는 이석문 현 교육감이 33.9%로 김광수 예비후보 18.6%보다 15.3%P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라일보와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도내 언론 5사가 지난 19~20일 이틀간 도내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무선(61%)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39%) 무작위생성 표집틍를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을 23.4%(유선 18.8%, 무선 28.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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