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1천만원‧3단계 1억원 지원

제주도는 2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3개월간 2019년도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CB)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총 5단계 지원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단계(예비마을) 및 3단계(추진마을)에 대하여 마을별로 각각 1000만원과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1단계(예비마을)에서는 주민역량강화 워크숍 및 마을자원 조사 등 마을발전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틀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3단계(추진마을)에서는 마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마을 발전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함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사업의 단계별 체계 확립으로 마을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을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을만들기 5단계 행정지원시스템

❍ (1단계) 커뮤니티비즈니스(CB) 예비마을

- 마을별 워크숍, 마을자원조사, 우수마을 견학, 마을단위 발전계획 수립 ⇒ 마을별 10백만원(자부담 1백만원) 지원

❍ (2단계) 커뮤니티비즈니스(CB) 시범마을

- 행정시(마을활력과)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 소득창출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범사업

⇒ 제주시 : 베스트특화마을, 서귀포시 : 자립마을 등 50~80백만원(자부담 5~8백만원) 지원

❍ (3단계) 커뮤니티비즈니스(CB) 추진마을

- 중규모의 주민소득, 문화․복지 등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 ⇒ 마을별 1억원(자부담 10백만원) 지원

❍ (4단계) 중앙지원 마을사업

- 매년 1·2·3단계 사업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 창의 아이디어사업 등 ⇒ 2~120억원(자부담 없음) 지원

❍ (5단계) 커뮤니티비즈니스(CB) 사후관리마을

- 매년 마을사업 운영상황을 평가하여 우수마을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마을사업 활성화 도모

⇒ 마을별 5천만원 이내 지원(자부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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