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제주도교육청(사립), 오는 19일 제주학생문화원(국·공립)에서 양일간에 걸쳐 도내 유치원·학교 운영위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와 학생의 요구를 학교 교육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학교운영에 대한 정책결정의 민주성·합리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최근 다양한 교육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단위학교 책임경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제도로서 학교운영위원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제주형 교육복지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중독 예방 교육, 사학기관 운영 내실화 추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의 권한과 의무 및 역할,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궁금증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며 이어 '행복한 쉼터' 이완국 대표의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찬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들은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개별 학교가 처해 있는 실정과 특색에 맞춰 한층 더 창의적이고 바람직한 교육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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