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식중독예방진단컨설팅 협의회
제주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급식점검단과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대학교수,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위생 전문가로 식중독예방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며, 이와 관련한 협의회를 18일 도교육청에서 실시한다.
올해는 도내 초·중·고 14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며 직접 학교에 방문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하고 식품 위해사고 집단발생을 예방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해 새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은 학부모, 시민단체, 도청, 영양교사 등 총 13명으로 운영하며 본격적인 점검단 활동에 앞서 지난 16일 도교육청에서 학교급식점검단 세부 운영 협의회와 학교급식 점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별로 구성·운영하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운영평가와 식재료 납품업체 점검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질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해 학생 및 학부모 등 급식수요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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