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모든 후보 공동공약하자”

김형미 예비후보.

김형미 민중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외도‧이호‧도두동)는 18일 무상교복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인에게는 군복이 지급되고, 일반적인 회사는 노동자에게 작업복이 주어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복을 지급하는 것은 진작 되었어야 할 것이었다”면서 “도내 교복을 입는 모든 중고생들에게 교복을 지급하도록 제도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남시의회가 지난 9일 무상교복 예산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점을 예로 들며 “제주도의 중고생들에게도 교복이 지급될 수 있도록 무상교복 공약에 제주사회가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무상교복 정책은 청소년사이의 위화감과 차별을 극복하고, 가계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적책임의 개념을 넓히는 것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무상교복 정책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도지사후보, 도의원후보, 교육감후보, 교육의원 후보가 무상교복을 공동공약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차별과 배제가 아닌 존중과 공존의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모든 엄마들의 꿈”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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