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시 서부권 교육의원 김창식 예비후보는 18일 정책 자료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 하는 통합교육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학교시설 등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제도화 하도록 추진해 장애학생도 편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지난 198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다"며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모든 장애인은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사회 참여활동 및 평등하게 대우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학생 장애인 경우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이런 의미를 잘 모르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나 행동을 함부로 할 수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교육에서 소홀히 하지 말고 다뤄야 할 부분이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며 교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 간에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먼저 학교에서는 장애 이해교육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장애학생들을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며 "비장애 학생들에게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학교 교육과 병행하고 장애인 단체나 재활단체를 통해 장애 이해교육이나 장애 체험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이런 교육을 통해 장애인 차별금지에 대한 교육도 필수적으로 가르치도록 조례도 보완 개정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같은 행정기관에서는 반드시 시설과에 장애인 건축물을 전공한 전문인을 채용해 건축 공사나 일반학교에서 잘못된 사항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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