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4.3 유적‧유물 마을해설사 운용

김종호 예비후보.

6.13지방선거 조천읍 제주도의원에 출마하는 김종호 예비후보(무소속)는 18일 지역 내 자연‧문화 유산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천읍은 3.1만세 운동과 4.3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민족 자존의 고향으로 고유한 전통과 문화, 유적과 유물이 산재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조천 만세동산, 항일기념관, 북촌 너븐숭이 4.3 박물관, 동백동산,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관심에 비해 활성화 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각 마을의 설촌과 산재해 있는 유적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마을 주민을 비롯한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체험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내용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 경우 “어르신으로 이루어진 마을 해설사와 체험사를 두게 하여 노인 일자리와 관광 수입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마을 알리기와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음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고 김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특히,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늘어난다면 이것은 어르신 일자리들로 이어질 것이고 어르신들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김 예비후보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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