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본관 4층)에서 '학교협동조합 운영 모델 및 수익구조 발굴 연구용역'수행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소 정책위원, 전국 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연합회 사무총장인 주수원 강사를 초대해 도내 특성화고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협동조합과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특성화고 관계자 인터뷰를 위한 학교방문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기존 Skill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의 소질에 따라 취업처 탐색과 진로 설계를 주도하고 학생 스스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제주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학교협동조합 운영 모델 및 수익구조 발굴 연구용역'을 8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협동조합의 개념을 살펴보고 현재 전국적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학교협동조합의 모습을 교육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서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해 설명하고, 타시도의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적 효과와 수익모델을 발굴해 제주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