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도 교육의원 제주시 중부선거구(일도1동, 이도 1.2동, 삼도1.2동, 용담1..2동, 건입동, 오라동) 김장영 예비후보는 17일 '학생 건강검진 제도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학교마다 단체로 이뤄지고 있는 학생 건강검진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건강검진은 학교마다 학기초에 담당교사가 학생들을 인솔해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해 이뤄지고 있어서 단체행동에 따른 시간낭비와 학사운영에 지장은 물론 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검진받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건강검진 대상 학생이 입학 또는 개학 전 2월 중에 학부모와 함께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검진을 받고 검진결과는 가정과 학교로 통보하게 하며 검진료는 검사결과가 통보된 후에 학교별로 학생들이 검사받은 병원으로 송금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이렇게 되면 그동안의 문제점이 해결됨은 물론, 자녀 건강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된다"며 "학교보건법 제7조에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학기 초에 체위검사, 병리검사, 구강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