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세월호 희생자 추모위해 16일 하루 선거운동 중단

제주도의회 제주시 일도이동(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김대원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안전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6일 하루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희생자를 추모한 김 예비후보는 아침 일찍 시청에 설치된 분향소에 들려 희생자들을 추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녁 7시 시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제에 참석 “제주로 수학여행을 오다 참변을 당한 학생들을 생각하면, 두 딸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가슴을 무겁게 짓누른다”며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일부 밝혀졌으나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는 침몰 원인을 비롯해, 참사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 그래야만 우리 사회 도처의 위험을 제대로 규제하고 안전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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