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에서의 청소년증 단체발급 신청을 연중접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증은 학생증의 기능(놀이공원, 교통수단, 문화시설 등의 요금할인 등)과 함께 주민등록증과 같은 본인확인용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교통카드 기능 및 편의점 선불결제의 기능이 추가됐다.

신청은 학교나 청소년기관에서 청소년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와 반명함판 사진을 수합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교부까지는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되며 발급비는 무료로 신청한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우편으로 수령을 원할 경우 등기우편료 3100원을 사전납부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청소년증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업 등으로 바쁜 학생들에게 청소년증 발급신청의 편의를 제공하고,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