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조천읍 재난·재해지구 정비 약속

김종호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종호 예비후보(무소속)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제주지역 재난 재해지구 정비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종호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근래에 발생한 고등학생 현장 실습생 사망 사고는 우리 제주 지역의 안전 불감증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일 이었다”며 “도민의 안전과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사회 안전시스템은 아직도 멀어 보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난 시스템을 다시 한 번 검증하고 행전안전 매뉴얼을 비롯한 재해 안전망 시스템을 재정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조천읍 관내 재해 취약 지역을 살펴 왔다”며 이 가운데 3곳을 가장 시급하게 먼저 해결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가 밝힌 지역은 ▲신촌 서쪽 방파제 월파방지 안전시설 확충과 조천읍 관내 방파제 추락 방지시설 ▲함덕 1구 포구 다래향 앞 해안도로 굴곡노선 인사사고 방지를 위한 도로구조 개선과 서우봉 진입로 낙석방지 시설 ▲선흘리사무소 동백상회 앞 삼거리 보행자 보호를 위한 보행시설 등을 보완 하거나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 지역 이외에도 점진적으로 재해시설 정비 및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안전사고 대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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