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선거구)선거에 출마한 부공남 예비후보는 "제주의 교육발전을 위해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3월에 제주도의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여건 개선과 지원체계에 대한 제도를 마련하고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교육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가 제정됐지만 도민들은 그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고 현재도 도·농간과 지역간 교육격차는 매우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처럼 효과가 미진한 근본적인 이유로 "교육균형발전과 관련된 개별사업이 제각각으로 추진되고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이는 현재 도교육청에서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작은학교에 기본운영비 추가 지원, 교육보조인력 추가 배치, 급식비와 체험활동비 지원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개별사업으로 추진되다 보니 그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 예비후보는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균형발전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 조례에 맞게 교육균형발전의 비전과 이에 부합하는 지표를 마련해 체계적인 실행과 효과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