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3~15일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로 선출
김우남 예비후보 제치고 본선행…김방훈 원희룡 등과 대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김우남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행을 15일 최종 확정지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김우남 예비후보를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문대림 예비후보와 김우남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으로 여론조사와 권리당원들의 경선투표를 진행했다.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를 반영해 그 결과를 도출해 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56.31% 지지율을 얻어 43.69% 지지를 보인 김우남 후보를 12.62% 차로 제치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문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와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무소속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원희룡 현 제주지사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은 아직 출마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만약 출마하게 되면 제주도지사 선거는 5자 대결을 벌이게 된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법학과(법학석사)를 졸업했다.

제8대와 제9대 도의원과 제9대 제주도의회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정책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지사로 출마하기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을 지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와 김우남 예비후보간 경선에선 권리당원인 경우 총 1만8000명 기준, 1만874명이 투표해 60.41%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한 권리당원중 문대림 예비후보는 6174명(56.78%), 김우남 예비후보는 4700명(43.22%)이 지지해 문 예비후보가 1474표를 더 얻었다.

또한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선 4130명이 투표해, 이중 문 예비후보는 2306표(55.84%), 김 예비후보는 1824표(44.16%)를 획득해 482표 차였다.

이를 합산한 결과, 문 예비후보는 56.31%, 김 예비후보는 43.69% 지지율을 보였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문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김우남 예비후보와의 경선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문대림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난후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문대림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가 나온뒤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문대림 예비후보 사무실에 몰려든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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