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 15일 선거사무소 개소 표밭다지기 본격화 시동
"삼도의 딸 삼도의 며느리가 삼도 부활 프로젝트 추진" 표방

[제주도민일보=송민경] 이선화 제주도의원 삼도1동과 삼도2동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15일 옛 성모병원 사거리 앞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정책 기자회견을 겸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도의 딸 이선화가 제주의 심장이며 제주의 두뇌였던 삼도! 삼도를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일, 꼭 해내겠다. 저의 위대한 고향, 삼도의 부활에 더 큰 힘, 더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겠다.

이선화 제주도의원 삼도1동과 삼도2동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15일 옛 성모병원 사거리 앞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정책 기자회견을 겸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 행보에 들어갔다.

회견에서 이선화 예비후보는 “저의 고향은 삼도”라며 “제주북국민학교를 다녔고, 1960년대 중반 제주도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고, 가장 큰 학교였다. 관덕정 앞 분수대는 어린 시절 저의 놀이터였다”고 설명했다.

이선화 예비후보는 이어 “중앙여중을 졸업했고, 학교 바로 옆에서 오일장이 열리면, 동네엔 사람들이 가득 넘쳐났다. 비록 돌을 주우며 학교운동장을 정비해야했던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훌륭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제가 꿈의 씨앗을 키울 수 있었던 고마운 곳”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인 미당 서정주가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저 이선화를 키운 것은 8할이 삼도의 위대한 정신이요, 삼도의 따뜻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제 고향 삼도는 제주의 심장이었고, 제주의 두뇌였다”고 거듭 언급한 이 예비후보는 “삼도2동은 제주역사와 행정의 발원지였고, 제주의 정치, 경제, 문화의 1번지였고 도민을 위한 큰 행사들이 계속 열렸다”며 “삼도1동은 1970년대 제주의 인재들인 행정, 교육, 경찰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살았고 높은 교육열로 우수한 인재들을 가장 많이 배출해낸 동네였다”고 삼도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각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살며 오늘의 제주도를 만들어낸, 저력이 넘치는 동네였습다”며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초등학교 교실은 점점 비어가고 밤이 되면 상가의 불이 꺼져 온 동네가 어둡다”고 애둘렀다.

때문에 이 예비후보는 “이제 삼도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더 늦기전에 이선화가 ‘삼도 부활 프로젝트’를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이선화 제주도의원 삼도1동과 삼도2동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15일 옛 성모병원 사거리 앞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정책 기자회견을 겸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잊혀져가는 삼도의 가치를 회복하고 다시 무엇이 삼도의 위대한 정신이며, 무엇이 삼도의 따뜻한 마음인가를 생생하게 보여주겠다”며 “제주의 정신과 그 미래를 알려거든, 삼도동을 보라!, 제주의 역사와 전통의 자존감을 갖고 미래발전을 어떻게 하는지를 알려거든, 삼도동을 보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말하는 날이 오도록 삼도의 위대한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뛰어다니겠다”고 밝힌 이 예비후보는 “제주역사에서 제주의 심장이며 제주의 두뇌였던 곳은 삼도 1, 2동 바로 여기 삼도뿐”이라며 “이 위대했던 동네, 삼도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제가 3선 도의원이 되는 그 순간, ‘삼도 부활 프로젝트’는 가동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이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삼도1동은 전농로 벚꽃길 인사동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올해 전농로 벚꽃축제는 인파가 역대최초로 25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대성공이었다. 가게 매상이 평소보다 5배, 8배 이상 뛰었고 어느 옷가게는 거의 모든 물건이 팔렸습니다. 1년에 달랑 3일만 행사하기엔 아까운 동넵이다.

전농로엔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카페가 점점 늘고 있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일부러 찾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의 인사동처럼 문화의 향기가 있게 하고, 다양한 축제들을 열어, 상권이 더 살아나는 제주시의 명소가 되게 하겠다.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초 앞 공영주차장에 복층 주차빌딩을 개설하겠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설하고 내 집 앞 도서관인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동네로 만들겠다.

△어두운 밤거리를 더 밝고 안전한 거리로 바꾸고, 마을회와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겠다.

=삼도 2동은, 가장 먼저 북성로 전선지중화와 인도환경을 개선해 무근성의 중심도로로 만들고 시내버스노선을 개설하겠다. 무근성 마을박물관도 추진하겠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이선화 제주도의원 삼도1동과 삼도2동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15일 옛 성모병원 사거리 앞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정책 기자회견을 겸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북초등학교 옆 1천평 땅에 목관아 객사터를 복원해 전통문화체험관 및 문화카페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남성마을에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삼도2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해, 주민 모두가 문화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롭게 건립하겠다.

△성내교회 앞에 공용주차장을 신설하고 향사마을 주민들의 오랜 꿈인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마련하겠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을 유치하는 한편, 도내 문화정책실행의 양대 단체인 예총과 민예총을 함께 유치해, 삼도2동이 명실공히 제주도 문화의 허브가 되게 하겠다.

△사회적 약자인 삼도동 장애인분들의 심리치료와 재능개발을 위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추진하고 장애인분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겠다.

△삼도동을 어르신들이 더 대접받는 효도마을로 만들겠다.

=진정한 복지는 일자리인 만큼 중장년층, 노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개발하고 오늘의 제주를 만드신 지역원로와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문화를 고양시켜, 행사 때마다 기관장들 보다 동네의 어르신들이 더 대접받고 존중받는 효도마을로 만들겠다.

이 예비후보는 “삼도의 정신과 삼도의 혼, 삼도의 마음이 제 뼛속 깊이 배어있다”며 “삼도동이 키워낸 삼도2동의 딸, 삼도1동의 며느리 저 이선화가 3선이 되어 삼도동을 크게 발전시키는 제대로 효도를 해 보겠다”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25년간 제주MBC PD, 그리고 제작부장으로 일하면서 프로가 되는 법과 리더십을 배웠다”며 “이를 토대로 삼도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고 다시 위대한 삼도를 만들어내는 길에 저 이선화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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