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선거사무소 개소 “제주의 희망 되겠다”
조천읍민 참여 원탁회의‧포럼 구성 등 공약

15일 오후 2시 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조천읍의 자존심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 몰린 수많은 지지자들에게 “조천읍의 자존심이 제주의 희망이 되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같은 당의 국회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의원과 김우남‧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다른 지역구에 출마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출정식의 뜻을 함께했다.

15일 오후 2시 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현 예비후보는 출정식 기자회견을 통해 “각자 조건은 다르지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라고 믿는다”며 “조화로운 조천읍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10월 촛불 집회 이후 “그 촛불은 희망이 되어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 지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의 뿌리는 지방자치이다. 오는 6월 13일은 그 뿌리를 다지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뿌리가 튼튼하면 건강한 대한민국이 만들어 진다고 확신한다”고 한 뒤 “저와 함께 그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 가실 것을 제안한다”고 역설했다.

15일 오후 2시 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현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 항상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실의 문제를 같이 파악하고 미래의 조천읍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예비후보는 이어 “당선을 위한 선심성 공약보다 조천읍과 제주도의 현안에 맞는 정책들을 가장 시급한 과제, 조금 차분히 준비해도 되는 과제, 그리고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실천해야 되는 과제별로 구분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모든 정책에서 “조천읍민이 참여하는 원탁회의와 포럼을 구성하여 같이 해답을 찾도록 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15일 오후 2시 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저에게는 제주를 세계 최고의 보물섬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는 현 예비후보는 “제주는 이미 세계가 인정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우리가 노력하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우리 모두 같이 그 꿈을 꾸어야 한다”고 지적한 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사회에 산재해 있는 갈등의 골을 치유해야 한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도민과 지역주민들 모두 각자의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4.3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해군기지와 제2공항과 같은 국책사업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와 제주도가, 제주도내에서 추진되는 각종 개발사업들로 발생하는 갈등해결을 위해서는 제주도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15일 오후 2시 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현 예비후보는 이에 더해 “갈등해결과 치유 없이는 결코 같은 꿈을 꾸며 희망을 노래하기 힘들다”며 “국정운영에 참여하며 갈등관리업무를 맡았던 경험을 살려 제주사회에 발생하고 예상되는 갈등들을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희망과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역주민들의 뜻을 보았고, 변화된 민심을 느꼈다”는 현 예비후보는 “그러한 여러분의 뜻에 부끄럽지 않게 당당히 걸어가겠다. 젊고 능력 있는 후보를 갈망하는 욕구, 변화에 대한 욕구가 필승을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면서 현 예비후보는 끝으로 “조천읍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다. 조천읍의 자존심이 제주의 희망이 되어 보이겠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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