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아라동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효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4시 기자회견 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라동은 과거 변방이 아닌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오고 싶은 곳, 제주의 새로운 중심"이라면서 "아라동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고 주민의 품격있는 삶을 지켜나갈 수 있는 유일한 도의원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와 대학원을 다니고 대학에서 일을 하며 오랜 시간 동안 아라동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해왔다"면서 "누구보다도 아라동을 사랑하고 현안에 대해 잘 아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라동의 성장통으로 교통혼잡과 주차문제, 지역의 육아 시설 확충 문제, 안전과 치안 문제 등 예상하지 못한 많은 문제가 새로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현안들을 풀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아라동 도의원의 자격으로 "의회에서 주민의 대변자로서 당당히 행동하고 많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과 조건"을 내걸면서 본인의 경력인 제주대 GIS 센터 연구원과 한라대 겸임교수로서 수행한 많은 연구와 실무능력, 사회활동에서 체득한 경험을 들어 도의원 적격자임을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말보다는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아라동의 착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는 '노력형 도의원'이 되겠다"면서 △전국 최고의 어린이 교육 명소화를 위한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 △관음사-산천단을 잇는 자연 휴양형 웰니스 관광벨트로 조성 △아라동 유휴지를 딸기재배 텃밭으로 활용 △청년들 일자리 창출 △노후화된 낡은 복지관 증·개축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도전했으며 필요로 하는 주민들 곁에 항상 서 있겠다"는 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택 거제해양관광공사 사장, 김부일 경주김씨 제주도 종친회 회장, 송승문 4·3 유족회 배보상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성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분권 대표,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구자헌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오영희 제주시(을)당협위원장, 홍경희도의원, 한재림, 박왕철, 박영모, 김황국, 백성철, 이선화, 김동욱, 고태선 예비후보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창석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아라동 회장, 관음사 사무국장 해청스님, 최용복 제주대 GIS센터장, 이진희, 김민철 제주대학교 교수, 신왕우,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정은영 한라대학교 교수, 김명석 아라동 통장협의회 회장, 오영종 아라동 연합 청년회 회장, 김경식 제주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및 문종해, 김왕승, 장명식, 한광옥 등 임원단, 김성량 신촌 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전재구 아라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부창보 아라동 성안 신협 이사장, 안창준 제주시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장 및 아라동 현병휴 회장, 김창기 제주시 새마을 협의회 회장, 박연호 제주사랑 청년연합회 공동대표, 오미영 제주동성애 반대 대책본부 공동대표, 한국 대학생 제주선교회 강경주 목사, 조재홍 봉개동 주민자치위원장, 양화순 아라동 의용소방대 대장, 변정자 아라동 장애인 지원협의회 회장, 이상화 아라동 민속보존회 회장, 윤태훈, 박효배 삼양동, 봉개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라종일 백봉정치문화교육원장, 이상돈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