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민간 공동 제주서 대응전략 모색

기후변화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ICT 전문가들이 제주도에서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주도 기후변화 대응전략 마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생태․기상과 ICT 융합기술을 통해 정책개발 수립 등을 제안하는 사단법인 ‘국회환경․생태․기상․ICT포럼’과 ICT 관련 분야 학계․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주도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단법입 국회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험은 국회사무초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지난해 9월 27일 설립됐다. 국내외 자연 환경 및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환경․생태․기상․ICT 분야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간담회에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제주도 기후변화대응전략방안에 대해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권오석 교수를 비롯한 6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주)나날에스엠아이 장신규 대표 등 ICT 분야 5명의 민간 전문가들과 제주도 김양보 환경보전국장, 노희섭 ICT 융합담당관이 토론한다.

간담회 주요발제 및 발제자는 아래와 같다.

 기후변화 대응 제주도 자연환경 보전관리를 위한 4차 산업기술 활용방안(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권오석 교수)

 기후변화 적응강화를 위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제주도 농작물 수급 관리방안 제언 ((주)이너웨이브 부설연구소 최봉석 소장)

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4차 산업기술개발 사례

(한국외대 대기환경연구센터 정재원 연구교수)

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IoT기반 에너지 효율화 관리 제언

((주)퓨전데이터 김현진 부장)

 4차 산업기술 활용 에너지 효율화 기반구축 사례 ((주)웰스라이팅 김대우 회장)

 기후변화 대응 시민참여형 제주 생물다양성 빅데이터 수집과 스마트 환경·생태교육 프로젝트 제안 ((주) 네이처링 강홍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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