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12일 공천장 받고 “지하수 보존 방안 마련” 공약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서 공천장을 받았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허가할 때 중수도 활용비율을 높여 지하수를 보호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12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김방훈 후보는 “현재 대규모 관광개발이 시행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지구인 경우 1일 2861톤의 오수발생량중 388톤, 서귀포시 헬스케어조성사업의 경우는 3043톤 중 350톤만이 중수도로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영어교육도시인 경우는 1일 하수발생량이 4919톤에 이르고 있다”며 “하지만 전량 대정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됨에 따라 하수처리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에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관광개발사업은 최소한 70%이상 중수도처리를 의무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보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방훈 예비후보는 “일요일인 오는 15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한일시티파크 205호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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