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2일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원 연수 실시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도내 탈북학생 재학학교 담당교원 35명을 대상으로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도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탈북학생 교육의 이해 특강, 멘토링 계획 수립과 운영 사례발표, 맞춤형 교수-학습자료 활용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담당교원의 이해를 제고하고 탈북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고려한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지원이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내에는 초등학교 13명, 중학교 9명, 고등학교 7명 총 29명의 탈북학생이 재학 중이며 도교육청에서는 학교,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탈북학생이 적응하고 성장·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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