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제12회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의 창단 20주년 기념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주의 울림 세계로 퍼지다'를 주제로 한국가곡과 민요,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 등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4·3 70주년을 맞아 4·3 속의 해녀를 통해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연주도 마련된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은 제주도 전문예술법인 단체로 제주도내는 물론 일본, 중국 동유럽 3개국,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공연을 진행하며 한국합창의 아름다움과 제주여인들의 힘을 알리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독일 초청무대에서 제주해녀를 알릴 예정이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관계자는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은 관람객들의 평이 정말 좋은 공연이다. 제주 해녀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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