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지역은 아침 한때 비가 오다가 낮부터는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제주지역은 아침 한때 비가 오다가 낮부터는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제주지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온 후 낮부터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 아침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우리나라 상층으로 지나가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저기온은 14~16도, 최고기온은 18~20도로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기온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압골이 통과하는 11일 아침까지는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기압골이 통과 후 오전까지 북부와 산지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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