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9일 '달라지는 2019학년도 고입전형' 발표

제주도교육청.

제주도내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2019학년도 고입부터는 '내신 100%' 전형이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9일 2019학년도 고입전형 변경사항에 대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의한 개인석차백분율로 100% 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외고가 후기고등학교 전형으로 이동해 일반고와 동시 전형이 진행되기 때문에 함께 지원할 수 없다. 도외 지역 외고, 국제고, 자사고인 경우도 일반고와 동시에 진행된다.

내신성적산출은 전기고등학교 전형(1차 산출) 11월 14일, 후기고등학교(2차 산출) 12월 7일이다. 선발고사 폐지로 평준화고, 비평준화고, 특성화고 전형료는 없으며 자기주도 학습전형만 1단계 전형 7000원 이내, 2단계 전형 2만원 이내의 전형료를 내야한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교사추천제도도 폐지된다. 단, 과학고는 제외다.

한편, 달라지는 제주도내 고입전형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해부터는 전국의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됐다"며 "제일 고민되는 부분은 남녀공학 학교에서 남학생과 여학생들의 내신 차이다. 이 부분만 제외하고는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해 지역을 옮기는 학생은 극소수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